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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

명절음식으로 빠지지 않는 돼지갈비찜 만들기 차례상에 올리는 음식과는 별개로, 가까운 친지들이 모이는 명절이면 빠지지 않는 돼지갈비찜... 한번 만들어볼까요^^ 고기 약 800g정도 찬물에 30분정도 담가두면 핏물이 빠지면 건져낸 후, 고기에 양념이 잘 배도록 사이사이에 칼집을 냅니다. 누린내를 없애기 위해 월계수잎과 생강 대파와 함께 물에 넣고 데치듯이 한번 끓어낸 후, 찬물에 헹굽니다. 찜에 넣고 싶은 각종 야채를 준비하고, 양념장을 만듭니다. 양념장 : 진간장 7큰술, 사과 1/4쪽 갈은 것, 마늘다진것1킅술, 파다진 것, 후추, 메실엑기스, 청주 2큰술, 참기름.. 딱딱한 야채와 고기를 먼저 양념장에 넣고 익힙니다. 접시에 옮기기전, 그밖의 야채를 넣고 한김 올리면 완성~! ★ 시댁에 가져 가시려면, 익히지 말고 이 단계에서 양념장에 재워서.. 더보기
퍼진 국수를 이용하여 만들게 된 국수부침개 국수를 이용한 부침개? 생소하시죠^^ 저도 처음 만들어봤습니다. 삶은 국수를 냉장고에 남겨두었다는 것을 나중에야 깨달았습니다. 가장자리는 말라있고, 가운데는 퍼져있는 국수... 도저히 그냥 먹을 수가 없어서 시도해본 것입니다. 레시피: 국수, 각종야채, 소금쪼꿈, 계란한개 곧 퇴근한다는 남편의 전화를 받고 준비했던 국수였는데... 돌아오던 길에 다른 볼일이 갑자기 생기는 바람에 남편은 그날 국수를 먹을 수가 없었고, 저는 냄비뚜껑을 닫아서 냉장실에 넣어두었지요. 곧 먹을 수 있으리라 여기며... 하지만, 국수꼴은 이렇게 변해있었습니다. 상하지 않았으니 버리기엔 정말 아깝고... 마침 낮에 비가 오기에 부침개를 떠올리며 준비해 봤습니다. 당근, 풋고추, 호박이 있기에 쫑쫑 썰고, 감자는 갈았습니다. 볼품없.. 더보기
빠르게 완성시키는 신선한 야채무침 반찬 6선 애들도 없고, 남편은 가끔 장거리출장으로 외박이 잦다보니 울집엔 반찬이 별로 없다. 나혼자 먹겠다고 만들었다가 미처 다먹지 못하고 시들해지기가 일쑤... 그럼 난 뭘로 끼니를 해결하나? 김밥이다^^. 분식집에서 김밥을 사다 먹는게 훨씬 편하고 실용적이다. 그리고 가끔 낮시간엔 모임이 있기에 외식을 통해서 보충하고^^ 나 요즘 홀로 지내는 나날이 많아도 우울해하지 않고 오히려 편하게 여기며 잘 지내니 신통하기 그지없다. 이렇게 나를 위로하며 지내는데 지난 주말에는 모처럼 울남편이 일에서 해방되어 집에 머물며 마눌한테 봉사하겠다고 나섰지만... ㅋㅋㅋ 오히려 나한텐 손님같다. 왜냐하면 그동안 혼자있는 나날에 익숙해진 탓에, 없는 찬거리 준비로 분주할 수 밖에 없기에.ㅋㅋ 그래서 간편하게 빨리 만들수 있고, .. 더보기
자장면 아닌, 짜장수제비 만들어 봤어요. 며칠 전에 '스펀지'에 나온 자장면이 아닌 자장수제비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자장보다는 짜장이래야 더 맛나는 법인데요^^) 자장소스 준비하기 전에, 밀가루 반죽부터 해두는 게 좋겠지요. 적당량의 밀가루에 계란한개와 물한컵을 넣어 반죽하여 냉장고에 둡니다. 그리고 자장소스를 준비합니다. 더 쫄깃하답니다. 야채를 씻어 다듬어 알맞은 크기로 썰어 준비해 둡니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육류넣고 볶다가 딱딱한 야채부터 차례대로 넣어 볶습니다. 어느 정도 익었을 때 춘장을 넣고 버무리다가 전분가루 푼 물을 넣어 즐기는 용도가 되도록 걸죽하게 만들어 둡니다. 물이 끓으면, 한입크기로 밀가루반죽을 떼어 넣고 끓입니다. 수제비가 떠오르면 건져서 찬물에 헹구어 그릇에 담고 만들어 둔 자장소스를 얹으면 됩니다. 이와 같이 수.. 더보기
더덕으로 만든 별미요리, 더덕탕수 만들기 더덕탕수와 더덕무침을 만들어 봤습니다. 손질하다 보니 더덕이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1/3은 탕수를 만들고, 나머지로는 무침과 구이로 반찬을 만들었습니다. ▶ 더덕탕수 만들기 ◀ 손질한 더덕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녹말가루에 묻힌 후, 기름에 노릇하게 튀겨냅니다. 준비해 둔 갖은 야채를 끓는 물에 넣은 후, 소스(식성에 따라 조절가능- 설탕, 진간장, 식초)를 넣고 끓이다가 녹말 푼 물을 넣습니다. 끓으면 완성입니다. 육류로 만든 탕수육과 달리,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 더덕무침과 양념구이 만들기 ◀ 더덕에서 진이 나옵니다. 그 진을 처리하는 게 귀찮아서 일회용 비닐팩에 더덕을 넣고 찧습니다. 고추장과 매실농축액, 마늘다진 것, 참기름, 통깨등을 양념으로 준비하여 더덕을 무칩니다. 더덕.. 더보기
치매예방에 좋은 포도주를 활용한 '등갈비조림' 모처럼 마음먹고 요리란 걸 했더니 울딸이 무쟈게 잘 먹습니다. "완전 맛있당. 엄마 최고!" 라는 딸의 칭찬에 요리한 과정을 올려봅니다. 준비물:등갈비 약 1000g정도, 밑간재료-소금1큰술, 후추조금, 소주나 청주 또는 포도주 2큰술(술이 냄새를 잡고 육질을 부드럽게 합니다) 소스재료-적포도주3큰술, 오렌지쥬스한컵, 물엿1큰술, 마늘. 양파다진 것, 진간장 2큰술←고추장을 넣을 경우 가감합니다. 더 매운맛을 원하면 청량고추한개 넣어도 됩니다. 등갈비를 구입합니다. 정육점에서 감사하게도 원하는 대로 길쭉하게 잘라주더군요. 대개의 경우, 핏물뺀다고 물에 오래 담가두는데 육류의 맛이 덜하기 때문에 좋지 않답니다. 10분정도 담궜다가 씻어서 채(30분정도)에 받쳐두세요, 그래도 핏물이 빠집니다. 한대에 3~4.. 더보기
명절음식의 느끼함을 떨쳐주는 매콤한 쫄면만들기 추석 잘 보내셨나요? 울나라 명절음식은 기름에 지지고 볶은 음식물이 많아서 느끼하기 그지없습니다. 명절을 보내고 나면 그 느끼함을 떨쳐버리고자 얼큰하게 끓인 라면이나 시원하게 끓인 김치국이 생각나는데... 금년 추석을 보내고는 쫄면을 준비해보았습니다. 재료/쫄면, 각종야채, 계란, 골뱅이, 고추장양념장(고추장, 매실엑기스, 마늘다진것, 식초...) 준비하여 끓는 물에 쫄면을 넣고 삶아내고, 야채는 채썰어 놓고 계란은 삶아놓습니다. 알맞은 접시에 준비한 재료를 담고 인정사정 볼 것없이 마구 비빕니다. 아휴 침이 꼴각 넘어갑니다. 매콤한 쫄면 한입에 개운함과 동시에 느끼했던 명절음식의 더부룩함에서 벗어납니다. 쫄면과 함께 국물로 맑은 다싯물도 좋지만, 제가 리뷰어로 활동하고 있는 한울쉬즈미김치에서 추석전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