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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

대구말, 이런점이 달라 알아듣기 힘들다는 제자 초등시절 저의 도움을 받았던 제자(남학생)를 최근에 만났습니다. 새내기 대학생이 되어 타지에 머물다 주말이라 돌아왔다는 그 아이와의 만남은 참으로 반가웠고 고마웠습니다. 여학생과 달리 남학생의 경우, 사춘기를 거치며 갑작스레 부쩍 자라기 때문에 제가 미처 못 알아볼 때도 있기에, 아이가 먼저 저를 알아보고 인사를 건네면 순간 무척 감동을 받게 되는데... 이번에도 그런 경우였습니다. 더구나 이번에 만났던 아이에게 제가 이름을 엉뚱하게 대는 바람에 미안하기까지 했습니다. "OO이 참 멋지게 컸구나^^" "샘~ 저 OO이 아닌데요^^" "아니라구? 미안해. 그럼..." "ㅎㅎㅎ 괜찮습니다. 저는 DD입니다." "아이쿠야, 가만히 있을 걸.. 안답시고 괜히 이름을 대서리... DD야, 정말 미안해^^" 아이의.. 더보기
드래그레이스를 질주하는 레이싱카의 경기장면 사흘간의 '자동차마니아 페스티벌'이 열린 마지막 날에 최고의 볼거리로 레이싱카의 드래그경기가 있었습니다. 두대가 동시에 출발하거나 마지막에 남은 한대가 출발하여 결승점에 몇초대안에 들어온 차량끼리 또 다시 빠른 시간을 측정하여 우승자를 가리는 형식이더군요. 15초대, 14초대, 13초대... 신청자수가 120대가량 되었다고 하며, 출발선에 서있는 차량의 꽁무니에서 뿜어내는 매연(?)과 엔진소리는 보통차량과는 확실하게 대조를 이루며 눈길을 끌었는데 꽤 요란했습니다. 시각으로도 청각으로도^^ 감상해 보십시요. 혹시모를 차량의 사고를 염려하여 관람자들은 아주 멀리 떨어져서 구경합니다. 경기의 우승자 모습입니다^^ 드래그레이스 소개 평탄한 직선 400m(1/4mile)를 달리는 경기! ! 같은 경기구간을 빨리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