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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용

한국에선 볼 수 없는 흡연자를 위한 담배 제가 태국을 다녀온 지도 벌써 한달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피로와 안구건조증으로 말미암아 한동안 컴퓨터와 떨어져 지내느라 여행후기를 여지껏 다 올리지 못한 가운데, 일행의 사진을 정리하다가 눈에 띈 사진이 있었습니다. 보자마자 꾸역질을 했습니다. 이 담배갑을 카메라에 담을 때에도 심한 구토증을 참느라 애를 먹었는데 말이죠.(사진은 글을 완성한 후에 올린 것입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공론은 잠잠해졌지만, 우리 나라에서 생산하는 담배에도 흡연의 위험성을 알리는 충격적인 사진을 담배갑에 실어, 금연을 유도하겠노라고 잠깐 떠들썩했던 적이 있었지요. 어쩌면 이 끔찍한 사진을 모델로 하려했을 테지요. 참 끔찍한 담배입니다. 함께 여행간 우리 일행 중 한 커플이, 방콕에서 선물용으로 구입한 담배입니다. 이런 담배가 .. 더보기
처음 구입한 새 수건을 본 딸의 반응 결혼 후, 처음 구입한 수건 방학을 맞아 집에 온 아들이 욕실에 걸린 수건을 보더니 "엄마, 수건 샀어요?" 하고 묻습니다. 살림살이에 관심도 없던 아들이 물으니 신기했지요. "으... 근데 어떻게 알았어?" "표가 나잖아요.^^" 우리 대화를 들은 딸이 욕실로 향합니다. 그리고는 "ㅋㅋ 나도 알겠다 뭐. 울엄마 모처럼 돈 좀 썼네. 뭔일 있었어?" "그래 뭔일 있었다. 너그들이 수건 다 가져가니 집안에 제대로 된 수건이 없어서 샀다..." "잘하셨어요." 아들은 간단한데, 울딸은 "엄마 우리집에 제대로 된 수건은 예전에도 없었어.ㅎㅎㅎ" "야가 무슨소리하노. 좀 괜찮은 수건은 너그가 다 가져가서 그렇지..." "엄마는 우리집 수건만 보니까 잘 모르는 모양인데... 친구들 수건하고 내 수건의 차이점이 뭔.. 더보기
각기 다른 모습의 바둑이 열쇠고리 만들기 귀여운 이미지의 소품으로 바둑이 열쇠고리를 만들어 선물용으로 사용해 보세요. 동그란 점 무늬가 있는 천을 몸통으로 하는 바둑이를 만들거예요^^ 몸통 재단으로 오른쪽1장, 왼쪽1장, 귀4장, 코1장, 꼬리 2장 (하우스2장+창 2장)도 마름질합니다. 시접으로 0.7cm로 여유있게 자릅니다. 꼬리부분을 각각 아플리케 하고, 하우스창도 아플리케 한 후에 지붕과 벽을 잇습니다. 귀4장 재단한 것을 각각 2장씩 마주 보게 놓고 박음질하여 두개를 만듭니다. 이때 뒤집는 부분으로 창구멍을 남긴후... 솜을 조금 넣고 창구멍을 공구르기로 막아 만들어 놓고 퀼트솜을 맨 아래에 놓은 후, 꼬리를 아플리케한 몸통을 안감과 마주보게 위에 놓고 이렇게 자른 후, 창구멍을 남기고 박음질 한후에 퀼트솜의 여유분을 잘라 내고 창구멍.. 더보기
꽃밭을 연상시키는 예쁜 '파우치' 만들기 책제목을 보노라니 너를 닮은 거 같아서 보내노라며 뜻밖의 책선물을 했던 벗을 떠올리게 한 퀼트소품이 눈에 띄여서 패키지로 구입하여 그 친구를 생각하면서 만드는 과정을 소개합니다.^^ (준비물입니다) 두꺼운 백표지에 본을 만들어 알맞은 천에 대고 그린후, 시접으로 0.7cm의 여유(모든 본에 다 시접을 염두에 둡니다!)를 두고 가위로 자른 다음, 홈질로 잇습니다. 아플리케방식으로 정성이 많이 들어가는 소품입니다. 앞면을 잇습니다. 작은 그림의 아플리케는 본을 천에 대고 고정시킨 후에 다림질하여 공구르기로 붙입니다. 같은 방식입니다. 붙이고 난 후에 그 부분을 뒤에서 조금 잘라내어 입체감을 살립니다. 각각의 아플리케로 소품이 달리고 나면 세장을 홈질로 이은 다음에 다립니다.(앞판입니다) 짙은 자주색 천은 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