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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코뼈부러져 입원한 친구의 기막힌 사연 친구에게서 휴대폰으로 문자메세지가 날아들었습니다. "OO이가 코뼈가 부러져서 모병원에 입원했다. 부부싸움 아님" 환자복을 입은 친구의 콧등은 멍이 있었고, 부러진 코뼈를 붙이는 수술을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도대체 어쩌다가 그렇게 됐니?" "바깥 베란다에 나가려다가 유리문에 부딪혀서..." "열심히 청소하더니 너무 깨끗하게 해서 그렇게 된 거 아니니^^" 하고 물었더니 친구 하는 말이 "다들 너처럼 그렇게 말하네^^" "너 평소에 유리창 닦는 걸 대청소처럼 한다고 했잖아^^" "내가 이 일을 당하려고 그렇게 열심히 청소를 했는지 원... 이젠 대충 해놓고 살아야겠어." "너 지금은 이렇게 말해도 집에 가면 또 유리창에 뭔 티끌이 있나 없나부터 볼것 같은데^^" "ㅎㅎㅎ 그럴지도 모르지." 조심스럽게 말은.. 더보기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망, 자살일까? 사고일까? 노무현 전 대통령이 추락사했다는 속보... 늘 다니던 언덕길? 뒷산이 아니었을까? 정말 뜻하지 않은 충격적인 소식앞에 소름이 돋는다.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 때가 있다'고는 하지만... 세상에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단 말인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비리소식이 터졌을 때도 참 놀랐다. 서민대통령으로 깔끔한 이미지를 고수했을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에. 정신적으로 스트레스가 엄청났을 것이라는 예상을 해보면서 사고를 가장한 자살일까? 정말로 추락사일까? 노무현 전 대통령만이 알것이다. 아니 옆에 동행했다는 경호원은 알까? 우리나라 대통령의 퇴직후 모습이 아름답지 못함이 안쓰럽다. 만약에 자살이라면... 정말 실망스럽다. 아무리 자존심상한 일을 겪고 있다고는 하나 자살로 마감하는 것은 옳지 못한 행동이라.. 더보기
기름도둑때문에 잠 설치고 목숨까지 잃은 트럭기사 화물운송업을 하는 울남편, 불규칙한 일과 거리상의 시간차로 인해서 밤이라고 해도 편안한 잠을 청하기가 쉽지 않은 일상인데... 다른 계절에도 겪지만 겨울철이면 부쩍 더 심하게 겪게 되는 새우잠과 토끼잠의 원인은 고요한 밤을 타고 외곽지에 있는 화물트럭 주차장을 가끔씩 밤손님이 다녀가기 때문입니다. 기름값이 폭등하던 시기에도 겪었지만 최근들어 또 다시 시작되는 기름도둑들의 활약은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 실정인지라 운송할 화물을 실어놓고 집과 멀리 떨어진 주차장에 세워 둔 채로 집에서 몇시간이나마 잠을 청하는 것도 엄청 마음이 쓰이는 현실이 참 난감합니다. 어느해부턴가 되풀이하듯 여러번 겪은 동료들끼리 방법을 강구한 것이 기름통에 자물쇠를 채워두는 방법으로 예방하려 했으나, 이 또한 보장이 되지 않았습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