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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법원에서 허리, 목디스크 치료를 시작하다 작년 이맘때 허리통증을 느끼고 병원을 찾았다가 디스크가 의심스럽다는 의사선생님의 권유로 CT촬영을 하게 되었고, 수술할 정도는 아니나 디스크진단을 받았습니다. 그후 물리치료를 꾸준히 받았으나 기대할 만한 차도를 보지 못했고, 이어서 오른쪽 어깨가 결리면서 두통까지 동반했습니다. 어깨가 아프니까 어깨쪽에 이상이 생긴 줄 알고 어깨도 함께 치료 받았지만, 이 또한 나아지지 않아 몇차례 병원(한방, 양방)을 옮겨 다니다가 목사진도 찍게 되었습니다. 어이없게도 목마저 디스크진단을 받고 보니 남편의 표현처럼, 그야말로 제몸이 종합병원이 되고 말았습니다. 완치란 없으며, 꾸준한 물리치료를 통해서 통증완화와 더불어 일상의 자세에 주의하여 더 이상의 좋지 않은 진행을 막도록 노력하는 수 밖에 없다는 말씀에 평상시 자세.. 더보기
가지굴을 거느린 선사시대 유적지 '점말동굴' 우리 고장 도로가에 있는 이정표를 보고 지나칠 때마다 호기심을 가졌던 '점말동굴 유적지'를 다녀왔습니다. 찾아가는 길이 상상했던 것과 달라서 입구에 있는 마을에서 조금 헤매긴 했으나 이 나무 팻말을 보니 안심이 되었습니다. 똑딱이디카를 이용하여 담던 중에 최초로 맘에 들게 담은 들꽃이 저를 흐뭇하게 했고 길에서 만난 산딸기는 모처럼의 여유를 더 즐겁게 해 주었으며 늦은 오후에 찾은 이곳의 잘 다듬어진 산길은 우리 부부만의 공간으로 참 좋은 산책길이 되었습니다^^ 상상했던 동굴과는 아주 다른 모습으로 눈에 들어오는 크고 작은 동굴이 여러개 있어 의아했으며 또한 철문으로 막혀있어서 좀 실망스럽기도 했습니다. 동굴이니 당연히 들어갈 수 있는 줄 알았거든요.ㅎㅎㅎ '용굴'이라 불리는 천연 석회암 동굴로 마치 용.. 더보기
뼈째먹는 생선 통조림을 이용한 '꽁치조림' 뼈째먹는 생선을 염두에 두다보니 꽁치통조림을 자주 이용하게 된, 간편한 꽁치조림을 소개합니다. 무우대신에 감자를 사용해도 맛이 좋은데 감자가 없으니 무우로 준비했으며 양념장으로는... 진간장 네큰술+물 두큰술로 혼합한 다음, 고추가루, 마늘다진 것, 그리고 매운풋고추도 잘게 썰어서 양념장에 함께 섞어서 준비한 다음, 바닥이 넓은 냄비에 무우를 깔고 그 위에 꽁치통조림을 얹고서 준비한 양념장을 부어서 뚜껑을 덮고 조리면 완성됩니다. 꽁치의 잔뼈를 발라내는 번거로움과 부담없이 부드러운 뼈와 함께 먹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