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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조심

불조심 걱정되던 대중목욕탕, 달라진 입구풍경 요 며칠간 두통에 시달리기 전, 2주일전에 포스팅했던 시내에 있는 대중목욕탕을 다시금 찾았습니다. 목욕탕 입구에 사우나 땔감이 쌓여있던 그곳에 담배꽁초와 쓰레기봉투가 놓여져 있어 불조심이 염려되었던 현장이 달라져 있었습니다. 대중목욕탕 입구에 버려진 담배꽁초의 위험성 담배꽁초와 쓰레기봉투가 버려져 있던 위의 모습이 아래의 사진으로 정리된 모습 ▼ 쌓여있던 땔감도 조금 줄어들긴 했으나, 그보다는 입구쪽에 쓰레기통이 비치되어 깔끔한 모습으로 변신해 있어 안심이 되었습니다. 환경을 개선한 주인의 관심에 박수를 보냅니다. 더보기
대중목욕탕 입구에 버려진 담배꽁초의 위험성 집 근처에 있는 대중목욕탕을 이용하다가 가끔 공부방 아이나 자모를 만나게 되는 어색함을 경험하고 나면, 한동안은 동네 목욕탕엘 못갑니다. 많이 몰리는 시간대를 피해서 가는 것도 여의치 못할 경우엔 시내에 넓은 시설을 자랑하는 24시간 사우나를 이용하곤 하는데, 최근에 사우나를 찾았다가 들어가는 입구에서 잠깐 멈칫했습니다. 왜냐하면 연료로 쓰일 장작나무가 수북히 쌓여있었기 때문이죠. 자연과 함께하는 시골집 처마아래에 쌓아놓은 장작나무였다면 운치있는 풍경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근처에 떨어져 있는 담배꽁초와 그 옆의 쓰레기봉투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비록 바닥에 떨어져 있는 담배꽁초이긴 했으나 나무껍질이 불쏘시개 역할을 하면 화재위험이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흡연자는 위험함을 전혀 느끼지 않은 모습을 연출.. 더보기
두렁이나 논을 태우는 일, 병충해방제에 효과있을까? 기차를 이용하며 창밖을 내다보는 것도 흥미거리가 되기에 이왕이면 창가쪽 좌석을 원하게 되는데, 만족스럽지 않은 통로쪽 좌석일 경우, 서있는 불편함만 감수한다면 요즘은 미니카페라는 공간을 이용해보는 것도 괜찮더군요.. 여행길은 아니나, 딸과 함께 나선 길이라 든든했습니다. 팔꿈치를 받침대에 기대어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을 담아보기도 했습니다. 오래전 영화인 '박하사탕' 라스트신을 찍었던 철길을 달리고 있음을 저어기 안내판을 보고 알수도 있고 추수가 끝난 들녘에는 가축들의 먹이저장고 같은, 남편의 비유에 우리딸이 감쪽같이 속은 일명'공룡알'작업에 여념이 없는 바쁜 늦가을 들녘을 보며 계절의 변화를 더 확실하게 만끽하기도 합니다. 달리는 기차창을 통해, 도시에 살면서 일부러 찾지 않으면 볼 수 없는 농촌의 들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