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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홀로 계신 엄마가 더 걱정되는 친구엄마의 부고소식 엄마의 임종을 모르는 친구의 착잡하고 안타까운 심정 세번째 해외여행인 이번여행은 제 나이탓인지(?), 안보면 좋았을 것을 본 충격탓인지, 좀처럼 여독이 풀리지 않아 헤매고 있던 중, 뜻하지 않은 슬픈 소식을 접하였습니다. 구미에 살고 있는 친구의 친정엄마 부고소식을 들은 것입니다. 친구도 저도 여고때 만나 비록 떨어져 살고 있지만, 친하게 지내는 사이로 우리의 친정은 모두 대구입니다. 두어달전 제 친정엄마의 이사소식을 듣고도 제 때에 못가고 차일피일 미루다, 새해 달력을 걸면서 설날에 찾아뵈면 되겠다고 미루던 불효녀인 저는, 갑작스런 부고에 달려가 울엄마도 보고 친구엄마의 문상도 갔습니다. 친한 사이로 구성된 여고 동창생 모임의 친구들이 전국으로 뿔뿔이 흩어져 사는 관계로 자주 만날 수 없음을 늘 안타까.. 더보기
감성의 벗으로 유일했던 친구, 하늘이가 떠났다... 약 7,8년전 쯤... 인터넷상에서 알게 된 친구가 있습니다. 그녀의 닉네임은 '하늘'이었고, 저는 '토토'로 만났습니다. 사는 곳이 달라서 자주 만날 수는 없었지만, 첨엔 채팅으로 나중엔 전화를 통해서 가끔 그녀와 저는 속내를 털어내는 긴수다를 통해서 우리는 더 친해졌습니다. 2004-12-01 어이~ 친구!!" 2006-12-03 따스한 마음담아 친구가 보내준 선물의 의미 2007/07/13 내 친구 하늘에게 2007/12/27 하늘~! 감성을 함께 나눌 네가 있음이 너무 고맙고 행복하다 글로 만난 우리들이 대화와 실제적인 만남을 통해서 글에서 느꼈던 성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서 서로 다른 점에 매력을 느끼며 우정을 나누던 그녀... 그녀였는데... 그녀가 떠났답니다 이승에서는 영영 보지못할 곳으로.. 더보기
광복절! 나라에선 국경일, 개인적인 의미는? 8월 15일! 우리나라 국민이면 누구나 '광복절'을 먼저 떠올리게 될 것입니다. 우리 조상들이 일제치하에서 해방을 맞은 날로 무척이나 소중하고 의미있는 날이지요. 그래서 태극기를 게양하며 이 날을 기념하고 상기하자는 의미로 국경일은 공휴일로 정했습니다. 관공서뿐만 아니라 웬만한 회사에서는 일을 하지 않는 날이기도 합니다. 세월이 많이 흘러 광복절 나이가 환갑을 지나(64회) 칠순을 향하고 있으니 우리네 삶에서 느끼게 되는 현상을 똑같이 겪고 있음을 보고 느끼게 되는데... 우리삶에서 칠순을 향하면 퇴색되어 가는 기억처럼, 국기게양에 대한 관심도가 점점 퇴색되어 가고 있음을 보면서, 우리 조상들이 한탄하지 않을까? 안타까운 심정이 됨은, 휴가철에 맛물려 놀러가는 날로 혹은 쉬는 날로 더 크게 인식되고 있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