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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구점

초등생의 겨울철 필수품이 된 손난로, 안전할까요? 얼음이 언 것을 직접 보고, 타지역에는 눈이 내렸다는 소식을 전하니 이제 완연한 겨울철인가 봅니다. 며칠간 기온이 뚝 떨어진 틈을 타고 공부방에 오는 아이들의 손에는 위와 같은 물건이 들려있었습니다. "그게 뭐니?" "샘은... 손난로도 모르세요^^" "아~ 말만 들었지 직접 사용해보지 않아서 잘 몰랐을 뿐이야^^" "진짜 따뜻하니?" "예. 만져보세요." 아주 따뜻했습니다. 관심을 가졌더니 문구점에 가면 많다고 소개하는 아이들ㅋㅋㅋ 다음날, 문구점에 들러서 알록달록한 색과 각각의 재미난 문구로 눈길끄는 다양한 주머니난로를 만났습니다.^^ ◎ 액체로 만들어진 손난로는 뜨거운 물에 담구어서 만들어진 열기를 유지하는 것이고, ◎ 가루같은 고체로 만들어진 것은 마구마구 흔들어서 열을 내는 것이라는 설명을 듣고.. 더보기
색깔따라 의미가 다른 초등학생의 유행일기장 몇달전, 초등학생들 사이에 잠시 인기를 누렸던 '빨간일기장'을 혹시 기억하시나요? 저도 실제로 보지는 못했지만 그당시 TV뉴스를 통해서 알게 되었던 내용을 떠올리면 선생님을 비롯하여 어른이건 친구건 간에 자신이 싫어하고 미워하는 사람들을 저주하는 내용을 써놓고 그 사람이 잘못되기를 바라도록 주문을 외우는 식의 일기장으로 등장했던 것이 '빨간일기장'이었다는 것인데 잠시 초등학생들 사이에 유행처럼 번지다가 심각성을 깨달은 어른들의 걱정으로 재빨리 퇴출되었다는 것을요. (조선시대 '장희빈'이 왕비를 몰아내고자 초상화를 그려놓고 화살인지? 바늘?로 어떤 특정부위를 매일 찔렀던 장면이 문득 떠올라서 소름끼쳤네요^^) 제가 초등학생 공부방을 하고 있기에 그들을 매일같이 대하고 또한 그들의 대화에 끼어들기도 하지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