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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팍도사

군인이 되면 왜 '소녀시대'님에게 열광하게 되는걸까? 아이돌 그룹의 원조라 할 수 있는 HOT의 강타씨가 군복무를 마치고 무릎팍도사에 출연했습니다. 현역으로 군복무하며 사단에서 실시한 대회에서 특급전사로 선발되는 강인함을 보여주었던 그도, 군대란 특수상황에 놓이게 되자 사회에서 그저 예쁜 후배로만 여겼던 소녀시대에 대해 생각이 바뀌더란 이야기를 전하며 군에서 겪은 에피소드를 털어놓아 웃음을 줬습니다. 강타씨 이등병시절에 소녀시대가 단체면회를 온 적이 있었답니다. 神보다도 더 소중한 존재감으로 군인들의 우상이 된 소녀시대가 나타났으니 얼마나 난리법석을 떨었을지... 강타씨의 증언(?)으로 상황을 상상해 보십시요^^ 사회에서도 아이돌그룹 '소녀시대'라 하면 젊은이도 아저씨도... 최고로 여길만큼 인기가 높은 그룹이니 젊은 군인들 사이에 얼마나 큰 존재인지 실감.. 더보기
성유리, 진정한 배우가 되려면 극복해야 할 점 MBC 수요일 오후 11:45~ 황금어장 무릎팍도사 '무릎팍도사'에 출현한 성유리양을 보았습니다. 20대후반의 나이라 해도 핑클시절의 요정답게 참 이뻤고, 차분하게 말하는 그녀의 굴곡없는 목소리 톤이 공주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고교시절에 사생대회 나갔다가 우연히 캐스팅되어 핑클멤버가 되었고, 인기를 누렸으며, 연기까지 하게 되는 기회를 잡았으니 타고난 미모덕을 보는 셈입니다. 많은 젊은이들이 배우가 되기 위해서, 혹은 가수가 되기 위해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끼와 재능을 선보여 자신을 알리고자 애쓰지만, 몇번씩이나 퇴짜를 맞았다는 사례와 비교해 볼 때에, 유리양의 길은 쉬웠고, 쉬웠던 만큼 남들이 하는 마음고생에 비하면 그 농도가 조금 덜 느껴졌던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무릎팍도사에 나와서 그간의 사연을 .. 더보기
연예인의 가출? 첫키스? 고백이 불편한 이유 휴일을 맞으면 군복무중인 아들에게서 격주로 집으로 안부전화가 옵니다. 어제, 아들의 전화를 받고보니 문득 며칠전에 무릎팍도사에 출현한 조성모씨가 떠올랐습니다. 데뷔초에 얼굴없는 가수로 이름이 먼저 알려지고 난 후, 모습을 드러냈던 조성모씨. 우리모녀는 그 당시에 조성모라는 가수가 노래는 잘 부르지만, 정말로 외모가 무척 뒤떨어져서 안나오다 보다...하고 여겼었습니다. 초창기모습 최근모습 이후 방송을 통해 얼굴이 알려졌을 때 그의 외모는 우리모녀의 상상을 뒤엎을 정도로, 산뜻하고 괜찮은 외모였기에 기획의도에 속았다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공익근무로 군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최근의 모습은 살을 쏘옥빼서 완전 다른 분위기로 앨범 7집을 내고 방송으로 얼굴을 비치고 있는 그가 무릎팍도사에 나온다기에 그의 노래를 좋.. 더보기
당당하길 바라는 고현정, 그녀에게 아쉬웠던 점 이혼후, 연예계로 컴백할 당시의 고현정을 보고 쓴 예전의 글 ☞고현정을 보면 영국의 다이애나비가 생각난다 키크면 싱겁다는 말을 어른들이 하듯이, 고현정씨는 상대방을 웃기려고 한 말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싱거운 말에 웃음을 흘리게 되는데 무릎팍도사에 출현해서도 간간이 이런 맛을 느끼게 했다. 출현을 앞두고 무슨 생각을 했느냐는 질문에 부은 얼굴로 보일까봐 굶어서 힘이 없고, 귀걸이를 붙였다 뗐다 이쁘게 보여야할텐데 하고 고민했다는...ㅎㅎㅎ 이런 고현정씨에게 신비스런 옷을 입힌 것은 서민의 눈에 비친 재벌가라는 환경이었고, 모래시계의 인기를 미련없이 버린 듯 결혼과 더불어 연예계 은퇴를 선언함으로 그 신비감은 한층 더 베일에 쌓이게 되었던 거 같다. 그리고... 그 신비스런 옷이 그녀에게 맞지 않아 .. 더보기
무릎팍도사인 강호동씨를 통해 본 현영씨의 매력 '황금어장-무릎팍도사'의 도사는 강호동씨였고, 볼에 빨간 연지를 바르고 색동저고리 차림새로 앉아있는 그 방의 분위기로 보아 무속인을 흉내낸 것 같았다. 질문하는 강호동씨와 마침 그 자리에 나온 '현영'씨의 대답을 지켜보면서 솔직함이 신선하여...^^ '강호동씨의 질문은 출연자에게 예고할까? 안할까? 아니면 미리 짜고 하는 걸까? 짜고 한다면 어느정도 수위를 조정한 걸까?' 이런 상상을 할 만큼 강호동씨의 질문은 공격적이었고 현영씨도 표현했듯이 출연자가 뭔가에 홀려서 솔직하게 답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은 분위기 속으로 빨려들어 내가 출연한 것처럼...ㅎㅎㅎ 그리고 내 기억속에서 사라진 것도 도사 강호동씨는 알고서 들추어 낼 것 같은 분위기...가 아슬함을 자아냈다.ㅋㅋㅋ 현영씨편. 본명은 '유현영' 실제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