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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통행료 면제의 아쉬웠던 점 이렇게 긴 연휴가 또 다시 있을까? 할 정도로 길고 긴 연휴의 일정이 마무리 되는 날이다. 10일간의 긴 황금연휴를 앞두고 정부에서는 다양한 교통관련 혜택을 내놨다. 그 중에서 추석연휴 3일 간, 전국 모든 고속도로의 통행료가 면제됨에 따라 교통체증으로 인한 귀성객들의 스트레스를 다소나마 줄어들게 한다는 전망을 내놓았는데...... 하이패스 진입로는 상관없지만 어떤 상황인지 앞차가 표를 뽑는 데 시간이 지체됨을 보노라니 이왕에 통행료 면제라면 통행표를 뽑고 반납하는 과정도 제외시켰더라면 시간 단축에 더 도움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편리했을 것이라는 아쉬운 생각이 들었다. 더보기
발레 '백조의 호수'를 본 세대간의 엇갈린 반응 가정의 달 5월의 맞아 우리 고장에서는 후원한 기업의 배려(?)로 무료로 발레공연을 관람할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좀처럼 주어지는 기회가 아니기에 너무 반가웠고 더구나 안내문에는 러시아를 대표하는 러시아 국립 발레단(RNBT 성인발레단) 이라고 씌여 있어서 기대로 들떴으나 공연하는 장소가 우째 좀...? 시체육관 무대로 살짝 기대를 허물었지만 뭐 그렇다고 안볼 수 있나요^^ 나섰습니다. 단 한차례 오후 8시 공연을 보기 위하여 오후 6시 15분쯤에 갔을 땐, 몇명 서 있지 않아 근처식당에서 저녁밥을 먹고 간 시간이 오후 7시 5분쯤... 어느새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와서 긴줄을 만들어 놓았더군요. 사람들이 계속해서 몰려와 줄을 이어 더 긴줄을 만들고 있는데 군인청년들도 보입니다. 아마도 휴일을 이용한 단체.. 더보기
먼훗날, '개방형화장실'도 명물이 되지 않을까^^ 지난달에 친구들과 중국에 갈 계획을 잡아두었다고 하니까, 만나는 사람들마다 한결같이 공통적으로 걱정해 줬던 일이 하나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화장실'문제였으며, 저 또한 같은 문제로 나름대로 고민이 되었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실테고 모르시는 분은 모르기도 하겠지만 대체로 널리 알려져 있는 소문대로 중국의 공중화장실은 문이 달려 있지 않다는 것이었습니다. 볼일보는 일이 남에게 보여질지도 모른다는 걱정을 아니 할 수가 없었는데... "너무 걱정마세요. 호텔엔 그렇지 않으니까요." 그러면서도 화장실에 대한 염려를 해주곤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중국을 처음가는 우리들을 놀리는 재미도 있었던 거 같습니다.^^ 중국의 전통적인 공중화장실은 개방형화장실로 되어 있으니까 다소 불편하더라도 볼일을 미루지 말고 화장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