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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걸이

결혼기념일 선물내밀던 남편을 말린 이유 12월 28일 우리부부 결혼기념일이었습니다. 금년으로 23년... 은혼식으로 여기는 25년이 되려면 2년이 더 남았군요.^^ 이렇게 강산이 두번 변하는 세월을 지나고 있지만, 결혼기념일이라고 해서? 혹은 생일이라고 해서? 뭐 별다른 이벤트나 선물같은 것은 없습니다. 제 평소 성격으로 봐서는 독특한 이벤트를 즐길 것 같다고 남들은 추측하지만, 전혀 하지 않습니다. 평소에 잘하고 살자는 생각으로 살면서 상징적 의미의 축하케익으로 기억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정도라면 남들이 의아해하거나 놀라기도 합니다만, 우리 부부는 아무렇지도 않게 지나갑니다. 케익으로 자축하며. 아참, 글을 쓰노라니 몇 년전 결혼기념일때 뜻밖에도 남편의 선물을 받은 일이 떠오르네요. 처음으로 장미꽃과 목걸이를 받았던 때가. "여보, 고마워. .. 더보기
아들의 여자친구가 맘에 드는 엄마의 마음 어제(2007년 12월 17일), 아들의 여자친구를 만나고 왔다. 짐챙기려 가는 길에 얼굴이라도 한번 봤으면 하는 생각에 의사를 물었더니 고맙게도 "예" 하고 대답이 왔고, 보는 순간, feel이 꽂혔다. 아들이 딱 좋아할 스타일 ㅎㅎㅎ 아들이 처음으로 이성에 눈을 떴던 유치원시절 어느날이 생각난다. "엄마 우리반에 너무 이쁜 여자애가 있어요" "한번 데려와 봐. 맛있는 거 해줄께" 그리고 다음날 어린소녀를 데리고 왔는데...ㅎㅎㅎ 그때의 소녀분위기랑 너무 닮아있었다^^ 녀석은 그 소녀를 기억도 못하겠지만^^ 그애의 인상이 참 좋게 느껴졌는데 남편과 딸이 너무 좋아한다. 나는 너무 고맙다고 전했고 그녀는 아들이 군입대를 앞둔 상황에 고백할까 말까? 고심하다가 하지 않았을 경우 혹시라도 나중에 후회할 것 .. 더보기
한방의학으로 본 내체질과 약함에 대한 정의 금속이 오래 닿아있으면 가려움증이 생기므로 목걸이를 하더라도 외출시 단시간에, 혹은 옷위로 하곤 금방 벗어놓던 제가 요즘 가죽줄에 메달을 하나 달은 이러한 형태의 목걸이(?)를 하고 있으니 상대방 눈에 당연히 띌테지요^^ 흔한 디자인이 아닌 독특함이 이쁘다며 딸이 달라고 합니다. 공부방아이들도 자신에게 달라고 합니다.ㅋㅋㅋ 이 목걸이는 우리 고장에서 열렸던 '한방건강축제'를 통한 저의 이런 저런 체험을 통해서 새로이 알게 된 제몸을 이기적으로 챙겨보려고(?) 구입한 물품으로 남편은 이 물품의 보증에 대해서 믿을 수 없다고 하지만 저는 믿는마음으로 구입해서 착용하고 있습니다. (이런일 처음입니다. 인생여행의 중반쯤 온것이니 몸도 피곤함을 호소하기에ㅋㅋㅋ) 주변의 아낙은 제품팔기 위한 농간쯤으로 여기고 축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