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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세콰이어

2012, 티스토리 달력사진 응모-가을 가을을 낚아보려 애썼던 어느날의 오후풍경으로 응모해봅니다. ▲ 갈대가 보이는 메타세콰이어길 ▲ 가을을 만끽하는 여인 더보기
늦가을 정취를 발산하는 메타세콰이어 길에 매료되다 DSLR 카메라 다루는 법을 배우는 친구를 따라 무턱대고 사진동호회 출사에 따라나섰다. 니콘 80D를 진작에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활용을 못했던 나의 발걸음은 걱정과 기대감이 교차했다. 왜냐하면 굳이 DSLR이 아니어도 될 자동모드에 익숙한 나였기에. 도착한 곳은 뜻밖의 장소로, 펜션을 운영하는 개인소유지에 조성된 메타세콰이어 길이었다. 우와~~~ 감탄연발!! 여름철 초록물결을 이룬 메타세콰이어와는 비교도 안될만큼, 단풍이 든 오묘한 분위기에 나는 매료되었고, 그 충격은 오래도록 기억될 것 같다. 우리일행 뿐만 아니라 이미 다른 동호회와 더불어 각기 다른 개인들이 저마다의 느낌을 카메라에 담느라 셔터 누르는 손길이 바빴다. 고수분들의 폼새를 보는 재미도 흥미로왔고, 일행분의 도움을 받아 미약하나마 .. 더보기
'꽃보다 남자' 촬영지였던 계대캠퍼스를 가다 아주 친한 여고친구들이 2년만에 대구에서 만남을 가졌습니다. 그 모임에 동참하면서 짬내어 드라마 '꽃보다 남자' 촬영 장소로 등장했던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를 다녀왔습니다. 다 마치진 못했지만 저의 모교이기도 한 계명대학교는 시내 대명캠퍼스와 성서캠퍼스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저는 대명캠퍼스에 다녔고, 그 당시 성서캠퍼스에 건물이 준공되는 대로 해당되는 단과대학이 옮기던 시기였습니다. 그 시절의 성서캠퍼스는 공사로 꽤 소란했을 뿐만 아니라 신발은 진흙으로 얼룩지고...ㅎㅎㅎ 초창기 기억과는 아주 대조적으로 깨끗하고도 넓은 캠퍼스를 돌아보면서 놀랐습니다.^^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배경으로 등장하기 이전부터 완공된 모습을 꼭 보고 싶었던 곳이었으나 좀처럼 시간을 내지 못했다가 약속된 시간보다 일찍 도착하여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