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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장

부산, 막장인생의 아빠가 아니면 어땠을까? 이 영화는 거칠 것이라는 예상을 하고 외면했던 영화였는데, 어느 블로거님의 리뷰를 읽고,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아역배우 티를 벗으면서 급부상한 유승호군의 멋진 발돋음을 느끼고 싶어서 보게 된 영화입니다. 조태석(김영호) 김종철(유승호) 김강수(고창석) 영화 '부산'은 위의 세 남자가 주를 이루고 있는데, 태석은 종철의 친부고, 강수는 양부로 나옵니다. 출생의 비밀은 모르는 체 엄마를 그리워하면서, 술수정과 도박 그리고 폭력과 폭언을 일삼는 양부와 단둘이 살고 있는 종철의 모습은 너무나 가엾고, 애처롭습니다. 영화를 보기 전, 팜플렛에 소개된 글을 읽었습니다. 태석, 이 남자 거칠다:냄비 사업만 18년, 독사처럼 끈질긴 룸싸롱 보도방 사장. '냄비장사를 하는데 왜 이리 거칠다고 표현했나? 냄비사업만 18.. 더보기
기혼녀가 저지른 최악의 패륜드라마 '장화.홍련' KBS2 드라마 장화홍련 (월~토) 오전 09:00~ 종영 허리디스크 진단 후 짬짬이 시간날때마다 잠시누워 휴식을 취하던 어느날, 우연히 채널을 돌리다 시선고정 된 오전드라마였습니다. 이 드라마가 지난주말에 끝이 났습니다. 참고 보는데 인내가 필요했을 정도로 패륜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한 드라마인데, 관심을 끊지 못했던 이유는, 방만하게 저질렀던 패륜의 주인공을 작가가 어떻게 결말을 낼지 궁금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어진 새 드라마엔 눈길을 주지 않습니다. 오전드라마의 막장?에 더 이상 홀리고 싶지 않아서.^^ 윤장화(김세아)는 학창시절부터 허영끼가 많았고, 성실하며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홍련(윤해영)은 반장으로써 책임감이 강한 학생이었습니다. 둘은 매우 친한 사이였으나 이기적인 윤장화에 의해 홍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