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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사랑의 1만포기 김장담그기 행사장 모습 주말만 빼고 매일 오전에 허리와 목디스크 치료를 위해 하루도 빠짐없이 활법원에 다니고 있는데, 어제는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시체육관 앞에서 사랑의 김장 1만포기 담그는 행사를 보게 되었습니다. 일때문에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몸으로 동참하는 봉사는 못할지언정, 현금으로 하는 기부를 대신하면서 제 스스로 덜 미안하게 살려고 하지만, 사실 이런 모습을 접하게 되면 한없이 미안해집니다. 『사랑의 김장 1만포기 봉사 대잔치』는, 제천시새마을회에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11월9일부터 10일까지 이틀 동안, 제천체육관 앞 광장에서 열었으며, 새마을회원을 비롯하여, 철도청, 한국전력공사 및 한국가스공사직원 외 군인 각계기관단체 등...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였습니다. 11월 9일 첫.. 더보기
신종플루로 인한, 수능고사장에 배치될 선생님 고민 신종플루가 알려진 초창기때, 아침마다 등교하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매일 열체크와 손씻기를 강조하던 학교에서 슬그머니 긴장감을 늦추면서 기온은 떨어졌고, 일교차가 커지면서 감기로 인한 발열환자와 더불어 신종플루를 의심하게 되는 분위기가 더 심하게 발생된 요즘입니다. 학교에서는 아이가 기침이나 혹은 약간의 발열로 두통을 호소하면 부모님께 전화해서 아이를 집으로 돌려보내는 조치를 취함과 동시에, 다 낫기전에는 학교에 보내지 않아도 됨을 숙지시키고 있는 실정입니다. 우리공부방아이들 중에도 감기로 인한 열때문에 다른 아이에게 피해를, 혹은 의심을 받게 될까봐서 부모님께서 며칠간 보내지 않겠노라며 연락을 주시는 상황입니다. 학교의 사정에 맞춰서 어느 학교는 전체적인 휴교는 피하고, 발열환자가 지나치게 많이 발생한 학.. 더보기
기침하거나 열나면 죄인되는 신종플루 과민증세 수능을 앞둔 고3 우리딸이 다니는 학교에서는 최근에 전교생을 대상으로 귀체온계로 발열검사를 마쳤다고 합니다. 그리고 37.8˚C이상 열이 나는 학생이 발생될 경우, 귀가조치를 내리며 7일간 학교에 나오지 않더라도 결석처리 되지 않음을 알리고, 모든 선생님과 학생들이 손씻기를 철저히 할것과, 기침이나 재채기를 하게 될 경우 주변사람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주의를 주는 것으로 신종플루에 대처할 것을 강조하며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다른 학년보다도 더 긴장하는 고3 학생들에겐 다행스럽게도 의심되는 학생이 없음이 참으로 다행스럽습니다. 그런데... 다른학년의 학생 두어명이 감기증세로 기침을 돌아가면서 하는 반이 발생했는데 열은 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다들 옆에 있는 것을 꺼리는 현상을 보이며, 신종플루로 말미암.. 더보기
군대있는 아들, 말년휴가 못나올까봐 불안한 이유 제대를 앞두고 나오는 휴가의 정확한 표현은 '병장정기휴가'라고 아들이 정확한 표현을 알려줬지만, 흔히 '말년휴가'라고 하기에 저도 '말년휴가'라고 그냥 쓰겠습니다. 이주일에 한번 정도 안부전화를 하던 아들의 전화가 최근에는 평상시 저녁에도 이어져서 의아했는데... 드디어 아들의 불만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힘들지 않냐고 물으면 빙그레 웃으며 남들이 하는 군생활이니 남들하고 똑같이 평범하게 하는 거라며 괜찮다고만 하던 녀석이었기에 대견스럽게 여겼던 아들입니다. 병장되기 전, 상병되자마자 일찌감치 분대장이 되었던 녀석이라 나름 눈치껏 잘 하고 있음을 느끼며, 또래에 비해 의젓한 아들이라고 칭찬을 하면, 녀석은 스스로 착하기까지 하니까 염려하지 마라고 안심시키던 아들은 금년 11월 초 제대를 앞두고 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