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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해피투게더에 소개된 라면의 변신, 강예원의 '치카면' 해피투게더 야간매점을 통해 소개되는 요리는 간편해서 따라하기 쉽다는 점이 강점입니다. 낮시간에 모임이 없으면 집에서 홀로 점심을 먹게 되는 저로써는 은근히 관심을 갖게 되더군요. 오늘은 몇 주전에 소개되었던 강예원의 '치카면'을 해보았습니다. 준비물 ; 라면 1개, 3분카레 1개, 치즈1조각 끓는 물에 라면을 넣고 반쯤 익힌 후, 남은 물은 버립니다. 카레에 물기가 있기 때문에 다 버려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3분카레와 라면에 들어있는 건더기스프(요건 생략해도 됨)를 넣고 데웁니다. 이 때 라면의 퍼짐정도는, 각자 입맛에 맞도록 데우면서 조정하면 됩니다. 그리고 접시에 덜어낸 후 치즈를 얹습니다. 치즈를 냄비에서 녹여도 됩니다만, 저는 이렇게 했습니다. 라면의 열기로 인해 젓가락으로 섞으면 다 녹습니다. .. 더보기
재료가 없어서 응용했을 뿐인데, 남편이 반한 다솜면 걸그룹 '씨스타'의 다솜양이 '해피투게더'에 출연하여 야간매점 메뉴로 '다솜면'을 소개했다. 다솜면이란 메뉴는, 다솜양의 이름을 따서 붙여졌기에 다솜양이 무척 뿌듯했을 것이다. 준비물은 소스가 들어있는 우동과 당면, 참 간단하다. 다솜양 초등시절 엄마가 안계신 집에 친구가 놀러오면, 집에 있던 재료를 이용하여 다솜양이 직접 만들어 낸 추억의 음식으로, 친구들에게 인기가 꽤 높았다고 한다. 해피투게더 출연자들의 전원 찬성으로 야간매점 5호 메뉴로 오른 이 다솜면을, 남편이 문득 떠올리게 해서 만들게 되었다. 뜻하지 않은 이른 귀가로 입이 심심했던 남편을 위해 색다른 게 필요했기 때문이다. 우동대신에 집에 있던 라면을 응용하여 만들었는데, 남편의 반응이 의외로 좋아서 처음엔 반어법을 쓰는 줄 알았다. 그런데.. 더보기
상병휴가 나온 아들의 변화, 밥을 기피하는 이유 조금전에 군에 있는 아들의 안부전화를 받고보니 지난달 휴가를 다녀갔던 아들의 변화가 문득 생각납니다. 일병휴가때와는 다른 변화를 보인 점을 나열해보면, * 말투 아들 자신도 모르게 툭 튀어나오는 군인말투를 무척 싫어하던 아들의 말투가 변해있었습니다. 일병휴가때 군기 바짝 들어서 군인말투로 변해 있을 줄 알았던 아들말투는 그당시 별로 변했다는 것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겨우 한두마디 좀 변했음을 느끼긴 했으나 우리와 말을 나누다가 금방 입대전 말투로 회복되었는데 이번에는 달랐습니다. 대부분 "~요"로 끝나던 말이 어느새 "~습니다"로 대부분 바뀌어져 있었고, 밥을 먹기 전 인사나 다 먹은 후 인사를 입재전에는 "잘 먹겠습니다. 잘 먹었습니다." 였었는데 "감사히 먹겠습니다. 감사히 먹었습니다." 로 인사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