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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심

시중에서 구할 수 없었던 2011년 크리스마스 씰 저 학창시절에는 크리스마스 씰을 친지들에게 연하장이나 크리스마스 카드를 넣은 봉투에 우표와 함께 나란히 붙여서 보낼 때 사용했는데, 우리딸은 초등 고학년시절부터 수집하려고 관심을 보였습니다. 지금은 대학생인 딸, 고등학창시절까지는 구하려고 굳이 노력하지 않아도 12월 초만 되면 학교에서 쉽게 구입할 수가 있었는데, 대학생이 되고보니 학교에서 권하는 것도 아니고 누가 알려주는 것도 아니기에 개인적으로 관심을 갖지 않으면 지나치게 됨을 작년에 깨닫고 금년에는 12월 초부터 관심을 가졌지요. 하지만 올해는 12월초부터 서둘렀음에도 불구하고 어찌된 영문인지 타시에 위치한 학교우체국(대학교)과 인근의 우체국뿐만 아니라 우리 고장에 있는 우체국 등 여러군데 전화하여 알아보았으나, 중순이 지나도록 크리스마스 씰을 구.. 더보기
더운 여름, 동심을 자극하는 분수대 물줄기 분수대 물줄기 속에 노닐고파~ 열대야로 밤잠도 설치는 요즘, 한낮의 기온은 더 뜨겁지요. 계곡이며 해수욕장, 수영장까지 더위를 피해 나온 피서객들이 붐비는 요즘, 시원하게 뿜어져 나오는 분수대 물줄기는 동심을 자극합니다. 아이들이 물줄기를 맞으며 시원함을 즐기던 공간에, 난데없이 어른들의 장난이 시작되었습니다. 물에 젖지 않으려는 아저씨와 물에 젖게 하려는 아저씨들의 합.동공세가 펼쳐진 것입니다. 동심으로 돌아간 아저씨들이 우르르 분수대를 향해 달려갑니다... 잠깐사이에 대부분의 아저씨들이 다 젖은 모습으로 상황이 종료되었네요. 주변에 서서 보고 있던 사람들에게 간접적인 시원함을 선사했습니다. 분수대는 또 다시 아이들의 놀이터가 되었고, 분수대의 물줄기는 동심을 유혹합니다. "들어와봐, 되게 시원하다니깐.. 더보기
주말, 북새통을 이룬 태백산 눈축제장 모습 雪왕雪래 제16회 태백산 눈축제2009년 1월 31일 당일치기로 다녀왔습니다. 개장첫날이며 주말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꽤 붐비었습니다. 출발하여 영월까지 가는데는 날씨가 너무 좋아 눈이 녹고 있는 중이었는데, 태백에 닿으니 거짓말처럼 눈이 날리고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교통경찰관 한명이 감당하기에는 너무 많은 차량과 사람들이 붐비었던 축제장 입구의 교차로 입니다. 덜 붐디던 오전에 이미 올라간 차량이거나 행사관계차량이 아니면 주차는 아래에 하고, 행사장까지는 질퍽한 눈을 밟으며 경사진 길을 오르는 데 쉬운 길은 아니었습니다. 오후에 도착하여 행사장을 향하여 걷노라니 이미 내려오는 사람들이 무척 많았습니다. 도로반을 차지하고 내려오고... 올라가는... 수많은 사람들 틈에 끼여서 행사장까지 올라가서 구경하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