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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비

과적차량 오해푸느라 일 못한 남편의 억울한 사연 어느 과적검문소 계량기가 잘못 된건가...ㅜ.ㅜ 남편이 평소보다 일찍 퇴근한 어제, "어, 이 시간에 웬일이야? 어디 아파?" 땀을 많이 흘리는 남편은 여름이 괴롭습니다. 현기증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을 뿐더러 아프지 않으면 좀처럼 쉴 줄 모르는 남편이라 걱정이 되었지요. "아프지 않아. 그냥 퇴근했어. 어제 실은 물건 아직도 차에 실렸고, 오늘 일 공쳤어." "차가 고장났어?" "새벽에 과적검문소에 걸리는 바람에..." "과적이라구? 요즘은 계량하고 싣는다며..." 남편이 더 속상할텐데, 저도 모르게 목소리에 짜증이 실립니다. "과적이 아니라고 증명하는데 시간이 걸리는 바람에 출발시기를 놓쳤어." "그럼 벌금하곤 관계없어?" "검문소 계량기가 다른곳하고 오차가 너무 심해서... 억울함을 호소하다 보니.... 더보기
화물운송하는 남편, 비때문에 겪은 억울한 사연 맑은 하늘에 갑자기 먹구름이 밀려드니 가슴이 철렁합니다. '또 비가 오려나...' 금년 여름은 장마기간이 뚜렷하지 않은채, 비가 시도때도없이 내리는 긴 장마의 변덕스런 날씨에 긴장이 됩니다. 왜냐하면 비로 인해 얼마전에 남편이 겪은 황당하면서도 억울한 일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기 때문입니다. 화물운송업에 종사하고 있는 남편은, 최근에 시멘트를 실게 되었습니다. 우리고장과 가까운 곳에 시멘트공장이 많지만, 이런 회사에는 고정적으로 지입되는 차량이 있기 때문에, 간혹 물량이 넘칠때 남편도 싣게 되는데... 어느날, 남편이 수출용시멘트를 실었는데 도착지가 인천항~! 화물운송일은 대부분 전날배차에 다음날 새벽 혹은 아침도착으로 일이 진행되는데, 배가 있는 인천항에 도착했을 때 비가 내리고 있었던 게 문제가 되었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