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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

감성의 벗으로 유일했던 친구, 하늘이가 떠났다... 약 7,8년전 쯤... 인터넷상에서 알게 된 친구가 있습니다. 그녀의 닉네임은 '하늘'이었고, 저는 '토토'로 만났습니다. 사는 곳이 달라서 자주 만날 수는 없었지만, 첨엔 채팅으로 나중엔 전화를 통해서 가끔 그녀와 저는 속내를 털어내는 긴수다를 통해서 우리는 더 친해졌습니다. 2004-12-01 어이~ 친구!!" 2006-12-03 따스한 마음담아 친구가 보내준 선물의 의미 2007/07/13 내 친구 하늘에게 2007/12/27 하늘~! 감성을 함께 나눌 네가 있음이 너무 고맙고 행복하다 글로 만난 우리들이 대화와 실제적인 만남을 통해서 글에서 느꼈던 성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서 서로 다른 점에 매력을 느끼며 우정을 나누던 그녀... 그녀였는데... 그녀가 떠났답니다 이승에서는 영영 보지못할 곳으로.. 더보기
하늘~! 감성을 함께 나눌 네가 있음이 너무 고맙고 행복하다 전화기를 내려놓자마자 벨이 울린다. "이제 끝났어?" "응." 몇분간을 들고 있었는지 모르지만 남편이 나갈때 울리는 전화를 받았던 내게 출근한 남편이 전화를 해서 묻는다. 그리고 남편의 전화를 끊자마자 또 벨이 울린다. "어 전화되네^^" "왜 언니?" "하도 통화중 걸리길래 전화기가 잘못 놓인줄 알고 전화국에 확인해달라고 했잖아^^. 뭔 전화길래 그리 오래 들고 있었냐?" "대구친구 전화~^^" 자주 걸려오는 전화도 아니고 나 또한 자주 거는 전화도 아니기에 시외전화로 이어지면 그간의 안부를 몽땅하느라고 시간이 많이 걸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특히나 이 친구 전화는 무조건적으로 길어질수밖에 없다.^^ 왜냐? 우리둘은 공통점도 확실하고 차이점 또한 너무나 뚜렷해서 이야기를 하노라면 비밀로 간직하고자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