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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스타일'의 엣지녀, 부하직원도 엣지있게 다룬다? SBS 토,일 드라마『스타일』 밤 10시 깐깐하고 도도하게 까칠하면서도 완벽한 직장상사(박기자/김혜수)에게 매일이다시피 지적당하고 혼나며 "짐빼"라는 한마디로 무시당하면서도 직장을 확 때려치지 못하고 꿋꿋하게 잘 버티던 이서정, 예상치 못한 뜻밖의 일로 큰사고 치고 칭찬을 받습니다. 비록 서정이 쓴 기사가 잡지에 실리지 못하고 스스로 킬해야하는 상황을 맞지만, 깐깐한 독수리마녀 박기자에게 인정받았다는 것에 만족한다면 그리 기분 나쁜 일만은 아닐 것이며, 어쩌면 엣지있게 부하직원 다루는 그녀를 은근히 존경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서정의 분야가 아닌 패션의 어느 분야에 대해 기사를 찾던 중, 우리 나라에선 처음으로 유럽시장에서 상업적인 성공을 거둔 디자이너의 패션에 대해 신랄하게 평가한 서.. 더보기
엣지있는 김혜수의 복장이 부담스런 이유 SBS 새주말드라마 '스타일' 보셨습니까? 여주인공인 '김혜수'씨를 위해 만든 드라마처럼 보인다는 아줌마들의 수다에 끼지 못함을 아쉬워하면서, 늦은 시간 텔레비전앞에 앉았는데, "엄마, 블로그에 글을 쓸때 엣지있게 쓰세요^^" 라고 최근에 저한테 울딸이 건넸던, '엣지(edge) 있게'란 표현을 김혜수씨가 드라마상에서 아주 강조하는 표현임을 알았습니다. 울딸 TV볼 시간도 없으면서 언제 이 말은 들었는지 저한테 써먹은 거네요.^^ 엣지(edge)있게-'모서리', '날카로움'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엣지(edge)'는 최근 광고 및 패션업계에서 독특하고 개성있다는 표현을 할 때 사용함. 부하직원을 대할때 인정사정 봐주지 않는 완벽하면서도 도도한 상사(박차장/이름:박기자^^)역을 맡은 김혜수씨의 활약이 .. 더보기
내 상상이 방해가 된 '인사동 스캔들' 『인사동 스캔들』 개인적으로 극의 소재에 끌렸던 영화입니다. 그림에 관심이 있었기에 은근히 기대가 컸습니다. 그리고 저는 통쾌함과 스릴감을 맛보면서 재밌게 본 영화였으며, 제겐 참 유익한 영화라고 표현할 수 있을 만큼 괜찮았던 영화입니다. 하지만, 울남편의 반응은 의외였습니다. 그저 그랬다는 반응.. 그림에 관심있고 취향이 비슷한 울딸혀고 봤더라면 더 좋았을낀데... 하고 후회했습니다.^^ 전설적인 그림, 400년전 사라진 전설의 그림, 벽안도 조선시대 궁중화원 안견이 그린 전설적인 그림으로, 안평대군의 꿈을 사흘 만에 생생하게 담아낸 '몽유도원도', 자신의 꿈을 보고 싶어하던 안평대군에게 그 화답으로 그려진 것이 '벽안도'이다. 60년 전 발견된 오원 장승업의 서책을 통해 처음 그 존재가 세상에 알려졌.. 더보기
사랑의 열정을 통해 '모던보이'가 독립투사가 되다 『모던보이』 제목에서는 boy가 주인공이지만 저는 조난실과 로라, 혹은 나탸사로... 이름과 직업을 바꿔가면서 암울했던 일제강점기때, 국내에서 독립운동을 하는 역할로 나오는 배우 김혜수씨의 연기를 보려고 영화관을 찾았는데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오호~!! 우와~!! 감탄하는 이 두 남자의 눈앞에 나타난 로라(김혜수)를 보고 첫눈에 반한 이 남자(이해명/박해일)는 부유한 친일파 집안의 아들로 태어나 어릴 적 꿈이 "일본인이 되는 것" 이라고 할 정도로 친일의 분위기로 자라 조선총독부 1급 서기관으로 영화 제목의 주인공『모던보이』로 등장하여 스스로 멋진 연애를 꿈꾸며 낭만의 화신이기를 바라는 단순한 꿈의 소유자로 맡은 역할을 다합니다. 로라(김혜수)와의 사랑을 갈망하며 도시락 폭탄 이후 갑자기 사라진 .. 더보기
청룡영화제를 지켜본 우리딸의 엉뚱한 시선 텔레비전으로 청룡영화제 시상식 장면이 방송되었고, 우리딸이 모처럼 TV앞에 앉을 시간이 있었나 봅니다. 거실청소를 하는 저를 자꾸만 부르는 딸, 그래서 텔레비전앞에 앉았더니 몇년간 쭈욱 사회를 맡고 있는 '김혜수'씨의 드레스에 기대를 하고 있었던지... 등장한 김혜수씨를 보더니 실망을 합니다. 아마도 우리딸 생각은 저보고도 자신과 같은 생각으로 기대하기를 바랐던 거 같습니다^^ 그동안 점점 더 노출이 심해지는 여배우들의 드레스를 봐서 그런지...? 그리고 김혜수씨의 의상은 항상 파격적이어서 그랬던지...? 금년에는 어떤 파격적인 의상을 입고 나올까? 딸은 내심 상상을 했었다고 하는데...ㅋㅋㅋ 혜수씨~! 금년에는 우리딸의 기대에는 못미쳤나 봅니다. 대신에 김윤진씨와 박시연씨의 의상이 슴가가 드러날 정도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