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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

김밥구입시 발라주는 맛기름, 사양해야 할 이유 낮에 모임이 없을 경우에는 대부분 홀로 점심을 먹을 때가 많습니다. 더구나 최근 운동을 시작하고는 아침밥을 먹고 운동하는 게 부담스러워, 물만 먹고 운동을 마치게 됩니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김밥을 구입해서 집에 돌아와, 아침겸 점심으로 이용할 때가 가끔 있습니다. 며칠전의 일입니다. 운동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친구와 마주쳤습니다. 김밥가게에서 약간 벗어난 곳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제가 김밥을 사려고 했던 것을 알게 된 친구가 전해준 이야기입니다. 내용인즉, 유해성분이 가득한 가짜 참기름이 유통되고 있는데, 특히 김밥가게나 단체급식이 이뤄지는 학교, 병원같은 곳에 문제의 기름 제품이 납품되어 문제가 되고 있다는 내용을, 텔레비전을 통해서 봤다는 것입니다. 이 문제의 기름은 군부대에서 나오는 .. 더보기
너무 기대한 탓일까? 실망한 '삼각김밥틀' 리뷰 위드블로그 캠페인에 뜬 이 화면을 보고 솔깃해서 리뷰어에 응모했고 당첨되어 집으로 배달된 삼각김밥틀. 사진에서 위에 있는 깊은 용기는 내용물을 담는 것이고, 아래에 있는 얕은 용기는 뚜껑으로 위에서 눌러주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플라스틱 재질로 되어 있습니다. 카메라에 제대로 담지 못해서 희미하고 흐릿하게 나왔지만, 용기를 담은 비닐팩에 사용법이 적혀있는 사용설명서로, 글자를 보니 우리 나라 제품이 아니었습니다. ※ 깨끗하게 씻어서 말린 삼각틀을 이용하여, 주말에는 학교급식이 없는 고3 딸의 도시락용으로 삼각김밥을 준비해 보기로 했습니다. 딸이 좋아하는 돈가스김밥(밥, 돈가스, 오이피클, 돈가스소스)을 준비합니다. 깊은 용기에 밥을 담아 뚜껑을 누릅니다. 그리고 뒤집어서 아랫부분을 누르면 밥이 이렇게.. 더보기
깻잎과 달걀지단으로 김밥말고 공연보러 나간날 지난 토요일은 놀토였기에 딸과 함께 이곳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자동차마니아 페스티벌'행사장에 갈 생각으로 일찍부터 서둘러 김밥도시락을 준비하던 중이었습니다. 달콤한 늦잠에 빠져있을 줄 알았던 제 모습을 본 남편과 딸이 놀라는 눈치였습니다. "웬일이세요? 엄마가" "왜?" "이렇게 일찍 일어나서 김밥준비도 다 하시고 어디 가세요?" "응, 너 데리고 소풍가는 기분내며 자동차마니아 페스티벌 행사한다는 비행장에 가려고." "예에~~~ 저요 저 데리고요?" "그래, 어제저녁에 너가 시내에서 카퍼레이드 봤다고 했잖아. 오늘부터 볼게 많을거야." "안가요. 저는 집에 있을래요^^" 이렇게 딸에게 거절당하고... 남편에게 시선을 보내니 "나? 나는 오전에 맞춰놓은 일이 있는데.. 당신 먼저 가서 즐기고 있어. 오후에.. 더보기
색다르게 느껴본 '돈가스김치김밥' 피클과 돈가스(예전에는 직접 만들었으나 요즘은 바쁘다는 핑계로 구입함) 당근을 준비하여(다양한 야채가 있으면 더 좋겠죠^^) 당근은 소금은 약간 뿌려 익히고 돈가스는 노릇하게 구운후, 준비한 후에 김속에 들어갈 밥으로 소금과 참기름으로 비벼서 준비합니다. (흰밥이 아니라 잡곡밥이라서 김밥이 이쁘지 않았음^^) 준비되었으니 시작해볼까요^^ 차례대로 넣습니다. 그리고 돈가스소스를 뿌려서 돌돌 말았어요. 김발없이 말은 김밥... 옆구리 터지지 않도록 조심해서ㅋㅋ 제 옆에서 조수로 참견하던 우리딸, 김밥을 썰자마자 꽁지를 먹으며 "오 마이 갓~! 굿!!!ㅎㅎ" 하고 외칩니다^^ 감탄사를 연발하며 저의 보람이 되어주네요. (거의 아부에 가깝습니다. 안그러면 제가 담에는 만들려고 하지 않으니까요^^) 약간 싱거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