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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

아이들이 서운할 것 같아 만들게 된 식빵 빼빼로 11월 11일 빼빼로데이 전날이었던 어제, 집으로 돌아가는 아이들마다 평소와 달리 인사를 하기 전에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새엠~ 내일 빼빼로 가져 올께요." "저두요." "아니, 가져 오지마." "왜요?" "나 다이어트 중이야." "그래도 가져올거예요." "가져오면 혼낸다아~." "아무도 안가져오면 샘이 서운할텐데요." "아니 전혀." "말은 그렇게 하지만 정말로 한사람도 안가져 오면 서운하잖아요." "전혀 안서운하니까 절대로 가져오지마." "진짜죠." "그래 진짜야.ㅎㅎㅎ" "......" 아이들은 무슨날? 이런거 챙기는 거 되게 좋아합니다. 특히 여학생들이... 저는 모르고 지내다가 아이들이 먼저 이렇게 아는척 하면 그때서야 깨닫게 되지만, 아이들 세상에 저를 포함시켜주려는 마음이 이쁘고 고맙습니다.. 더보기
엄마의 기지(機智)가 번뜩이는 '엄마의 은행통장' 엄마의 은행통장 캐스린 포브즈(지은이), 이혜영(옮긴이) / 반디출판사 제목에서 풍기는 분위기에 취해서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재테크와 관련된 내용일 것이라고 짐작하셨다면 제대로 속은 것입니다.^^ 저도 빗나간 추측으로 살짝 어이없음을 경험하면서도 저에게 유익한 깨달음을 준 이책을 만날 수 있었던 것은, 모처럼 위드블로그 캠페인에 참여하므로 이룬 행운이며 감사입니다. 신청동기/두남매의 엄마로써 제가 가진 은행통장의 의미와 비교하면서 부족한 점을 깨닫고 싶은 마음. 아내로... 엄마로... 저도 나름대로 은행통장에 다양한 의미를 부여하고 살지만, 책속에 등장한 주인공엄마의 지혜로운 처방앞에서는 부끄럽기 그지없는 존재임을 깨달으며 내자녀, 아니 특히 내딸에게 저는 어떤 엄마로 기억속에 남을지... 저 .. 더보기
시간관을 이해하고 활용하는데 유익한 책 '타임 패러독스' 저자/ 필립 짐바르도 , 존 보이드 역자/ 오정아 출판사/미디어윌 인간은 시간을 벗어나서는 살 수 없으면서도 시간이 끊임없이 흐르고 있다는 사실을 거의 인식하지 못한다. 그러나 한정된 시간의 중요성을 깨달으면, 삶에 대한 태도가 분명 변할 것이다. 저자는 충만한 삶을 사는 방법, 다시 말해 자신에게 할당된 해, 달, 시간, 분, 초를 알뜰하게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깊이 고민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저자는 30년에 걸쳐 수많은 실험과 연구를 통해 흥미로운 결과를 얻었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시간과학과 심리학을 개발했다. 그 결과물을 가지고 독자들에게 시간과 더욱 돈독하게 관계를 맺는 방법과, 필요하다면 그 관계를 변화시키는 방법을 알려주고자 한다. 위드블로그의 캠페인에 동참하면서 다양한 책을 공짜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