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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시작된 장마, 복구되지 않은 수해지역 촛불시위와 화물연대 파업의 여파로 곳곳에서 신음과 한숨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장마소식까지 들립니다. 남부지방에서 시작된 비소식은 오늘밤 점점 더 북상하여 전국이 장마권에 든다는 일기예보를 들으며 불안한 시국에 더 불안감을 느끼게 하던 현장이 떠올랐습니다. 지난번에 강릉을 다녀오면서 거쳐온 평창군에는 아직도 수해로 상처난 곳이 제대로 복구되지 않은 채로 세찬 물길이 지나쳤을 것같은 허허로움의 공간과 공사중인지? 아니면 공사중단사태를 빚은 곳인지? 갈때도 공사현장에는 일하는 사람들이 보이지 않았고, 돌아오는 버스에서도 사람들을 볼 수 없었던 현장이 제 눈에 들어왔습니다. 수해로 말미암아 억지로 넓어진 하천재정비 공사와 함께 다리공사를 새로이 하고 있는 중인가 봅니다. 일의 진척이 빠르지 않음은 장.. 더보기
새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시도하는 리모델링 비용 추위로 움츠렸던 몸이 따스한 기운을 받아 활짝 기지개를 켜게 되는 시기에 맞춰, 지난달부터 그동안 살고 있던 아파트를 리모델링하거나 혹은 새아파트로 이사를 시도하는 이웃을 많이 볼수 있어서 저 개인적으로 부러운 마음에 좀 심란합니다.^^ 작년에 이곳으로 도시가스가 공급되면서 중앙난방이 개별난방으로 바뀌는 우리 아파트 전체공사시기를 이용하여 10여년간 제가 살았던 우리아파트도 베란다를 트서 약간 넓히는 리모델링을 마친상황이긴 하지만, 새아파트로 이사를 하면서 또다른 리모델링 구상으로 행복한 고민을 하는 이웃을 보며 부러운 시선을 보내게 되더군요. 기존에 살던 아파트보다 넓은 곳으로 이사함에도 불구하고 새아파트를 리모델링이란 공사로 새자재를 다 뜯어내고 비용을 들이는 여유를 보면서... 넓혀서 가는 곳인데도.. 더보기
서서히 변신을 꾀하고 있는 '의림지' 를 돌아보고 딸이 좋아하는 군밤을 사려고 왔던 지난 겨울의 의림지에서는 연못의 땅을 파내고 고르는 공사가 한창이었는데 지금은 완성되어 평온하였고 주차시설로 사용하고 있던 장소가 변신을 이루려고 한창 공사중이었습니다. 의림지에 관한 소개글은 이미 제 블로그에 소개되었기에 생략하고^^ 휴식공간으로 참 좋은 곳이 있음을 감사하며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 중인 곳을 우리부부는 여유있게 돌아보았습니다. 물위의 이 다리가 새롭게 놓여져서 이곳을 찾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산책로가 되어 주었습니다. 오래된 노송이 일품인 이곳의 또 다른 입구입니다. 양쪽의 분수가 연못으로 떨어지며 지나는 나그네의 발걸음에 시원함을 선사합니다. 비로 인해 수문을 열게 되면 이곳의 폭포수가 장관을 이루며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경호루 현재는 수리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