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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

체조선수의 바른자세 부러워한 말에 딸이 발끈한 이유 제 2의 김연아라고 표현하면 손연재양이 비교당함을 싫어할지 모르겠지만, 우째 이미지가 이리도 비슷한지요. 예쁘고 야무진데다가 자기 분야에서 똑 부러지게 빛을 발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드디어 메달을 걸었습니다. 어제 단체전에서 아깝게 메달을 놓쳤음에 눈물 많이 흘렸던 손연재양입니다. 보던 저도 무척 마음이 아팠었는데,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나 대견스럽습니다.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사진은 광저우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는 우리 나라 선수로 빌려왔습니다.) 딸과 함께 광저우 아시안 게임 리듬체조 경기를 보고 있었습니다. 리듬체조 선수들이 펼치는 아름다운 연기에 감탄하던 제가, 허리통증으로 고생했음을 상기하며 딸에게 리듬체조 선수들의 바른 자세가 부럽다는 심정을 비쳤습니다. "리.. 더보기
'KBS열린음악회' 제천공연 녹화장에 가다 지난 일요일(12일), 제천시에서『2010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KBS열린음악회」를 초청, 축하공연을 열었고, 저는 친구와 함께 공연을 보러 갔습니다. 금요일부터 쉴새없이 내리던 비는 일요일 오후가 되자 서서히 개어, 녹화공연에 방해가 되지않을까? 염려했던 사람들의 마음을 안심시켜 주어 편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공연시간을 기다리는 관람객들에게 털어놓는 총책임자의 여담에 의하면, 우리 고장에 도착한 날부터 내리던 비가 이틀동안 쉴새없이 내려 빗속에서 무대를 꾸미느라 스태프들이 무척 고생하였다고 합니다. 제천에만 비가 내리고 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그치지 않는 비때문에 힘들게 마련된 야외무대는, 그동안 제천에 마련되었던 무대중에서 최고 큰 무대가 아니었나? 할 정도로 대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