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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1박2일 촬영으로 더 알려진 아바이순대, 먹어본 소감 강원도 속초시 청호동 실향민촌 '아바이마을'은, 드라마 '가을동화'촬영지로 알려졌다가, 예능프로그램 '1박2일' 촬영으로 다시 유명세를 타고 있음을 느끼게 했다. 지난 주말 우리 일행은 속초서 1박을 하고, 아바이순대를 먹기 위해 아바이순대마을을 찾았다. 우리처럼 타지 손님들이 북적이는 관계로 주차시키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드라마 '가을동화' 촬영지였음을 알리는 안내판은, 일본인 관광객과 중국인 관광객을 위한 배려가 느껴진다. 남녀 주인공의 풋풋한 모습을 보노라니 오래전 일인 것처럼 새삼스럽다. 국내방문객들 중에는 이 안내판을 접하기 전에는 가을동화 촬영지였다는 것보다, 1박 2일 촬영지로 그리고 아바이순대 명성으로 더 많이 알려진 곳으로 여겨질 것 같다. 나 또한 아바이순대와 더불어 1박2일팀을 먼저.. 더보기
남극 세종기지 대원들과의 화상통화에서 안타까웠던 점 언젠가부터 1박2일에서의 남극행이 실제로 이루어질까? 하는 기대와 우려가 있었다. 방송이라합시고 수많은 사람들이 그곳에 머물므로써 생기게 될 각종 쓰레기를 걱정하면서 그들이 만든 쓰레기를 다 실고 온다면 남극행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리고 분명 세종기지에 근무하고 있는 대원들의 양해를 구해 그들도 방송을 타게 되면 가족들이 무척 반가워할 것이고, 그곳의 환경이나 사정을 방송을 통해 조금이나마 알게 되면 국민들도 그들의 수고에 대한 감사와 더불어 관심을 더 갖게 된다는 점에서는 환영하며 기대하는 마음이 컸다. 지난주에 담당PD의 결석으로 남극행을 추진하고자 함을 알게 되었는데, 어제 방영된 1박2일 말미에 비상소집된 자리에서 칠레의 강진때문에 남극행이 무기한 연기됐다는 소식을 들으며 아픔을 맛보았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