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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남지역주택조합아파트 운영진의 문제점을 알게 되면서 의견을 함께 한 조합원들이 비상대책위원회를

만들었고, 현 운영진의 그릇된 점을 감독기관인 시청에 알렸다.

독단적이고 폐쇄적인 운영에 대한 염려는 완공 후 벌어지게 될 조합원 추가분담금에 대한 우려였다.

그래서 현 조합운영진에게 입출금 내역 공개 및 통장 공개를 요구했으나 아예 들어줄 생각조차도

하지 않았고, 이와 함께 감독기관인 시청에서조차 조합운영진과 한편이 된 듯, 좀처럼 비대위조합원의

요구 사항을 들어주지 않고 외면하는 바람에 답답함을 금할 길 없었다.

더구나 감독기관의 담당공무원은 조합운영진으로부터 무슨 서류를 받아야 하는지? 보관을 해야하는지?

아무것도 모르고 있어서 더 기가 막혔다.

 

 

몇 명의 진정서 접수와 더불어 천막농성에 이어 수시로 관공서에 드나들면서 서류를 보여달라고

귀찮게 하므로써 겨우 우리의 부탁이 받아들여지는 듯 하긴 했는데......

 

 

우리 고장에서 처음 있는 지역주택조합아파트에 대해 무지한 공무원들은 시민의 민원을 오히려 귀찮게만

여겼다. 더구나 담당공무원이 자꾸만 바뀌면서 서류로 작성해서 민원을 넣으라... 서류에 사용된 용어를

풀이해 보라... 주택법도 모르면서 떼만 쓴다고 되는 게 아니다...등등 비협조적인 태도로 우리조합원을 

우롱과 무시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기까지 했다.

이에 참지 못한 조합원이 공무원이라고 자리만 지킬 것이 아니라 주택법에 대해 우리보다도 더 모르면

법타령한다면서 들이대니 자존심이 상했는지 공무원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기도 했다.

 

 

매일같이 언성을 높이며 공무원처럼 관공서를 드나들다보니 약간의 효과가 있었다고 볼 수 있음은

그나마도 관리감독 기관에서 자신들이 챙겨야 할 서류를 조합사무실에 요구해서 보관하려는 노력을

아주 느리게나마 보인다는 점이다.

 

 

복사해주면 금방 끝날 일을 필요하면 손으로 써서 가져가라는 식으로 베짱을 부리는 바람에 몇 분이면

끝날 일을 2,3일에 걸쳐서 챙겨야 했고, 또 어떤 서류는 열람은 가능하나 수기조차도 할 수 없도록

막는 태도를 보면서 시민의 재산권보다는 조합운영진의 비리를 감싸는 듯한 공무원의 처사가 몹시

못마땅하다.

 

2년 후 조합원 아파트가 완공되면 분담금에 대한 부담으로 어떤 사태가 벌어질 지 조합원 편에서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 봐달라고 간청도 하고, 조합아파트와 관련된 주택법 공부도 좀 해 주십사고 부탁드리며

우리의 요구를 관철시킴이 녹녹치 않지만 그나마도 조금 움직여주니 답답함 속에서도 고맙기도 하다.

 

 

비대위 조합원의 노력으로 겨우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이 가짜 조합원에 대한 정리였다.

246명의 조합원 명단으로 허가를 받아놓고, 비대위에서 조합운영진의 문제점을 들추기 시작하니

허가 받기 위해 조달했던 가짜 조합원에 대한 예상했던 많은 수의 탈퇴자 명단과, 조합운영진에서

불리할 서류는 다 분실하여 없다는 통보였다. 참으로 허탈했다.

서류보관은 기본인데 서류없다는 말이 무엇을 통보하는 것인지 진지하게 생각해 보게 됨이 두렵다.

 

 

총 입금액이 얼마며 어떻게 쓰인 지출내역의 통장공개는 끝내 이루어지지 않을 것 같다.

비대위쪽 조합원이 아닌 관망만 하고 있는 조합원들의 소극적인 태도를 등에 업고 조합운영진은

도리어 갖춰야 하는 서류를 요구하는 시청공무원에게 협박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 내역은 조합장과 이사 및 감사를 맡았던 조합원의 자격을 따지기 위해 통장을 요구해서 겨우 얻어낸

성과로, 조합장은 계약금을 아주 일부만 납부함은 물론 계약시기조차도 기간 내에 이루어지지 않아서

엄격하게 따지면 조합장이 될 자격도 없는 사람이 추인받아 조합장이 되었음을 밝힐 수 있었을 뿐이다.

 

조합원이 요구하는 서류 한 장 제대로 보여 주지 않을 뿐만 아니라, 조합원들이 단체로 대출한 그 큰

금액의 돈이 어떻게 쓰이는지 궁금해하는 조합원의 질문을 묵살하는 조합운영진의 감언이설만

믿고 있는 조합원들의 무지와 답답함이 비대위원들의 활동을 막는 가장 큰 걸림돌처럼 여길 정도로

관리감독기관에서도 비협조적임을 한탄하게 된다.

 

 

TAG 계약서, 공무원, 관리감독, 무관심, 무지, 묵살, 비대위, 비리, 서류, 자격, 조합운영진, 조합원, 조합장, 천남지역주택조합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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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파밀리 2017.10.23 03: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족경영 조합아파트 엄마 조합장
    사위 사무장 사위동생 조합이사
    조합변호사 조합장 아들...
    모조리 빵에 집어 보내고 말테다!

  2. Favicon of http://moneycoach.kr/ BlogIcon 소액결제 현금 2017.12.08 04: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 갑니다 ~~

  3. Favicon of http://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8.02.24 05: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부전하고 갑니다.^^

  4. 전북 군산 2018.02.26 18: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현재 전북 군산 조촌동에서 같은 문제로 고통받고있는 조합원입니다. 뭔가 해결책이 있을까 돌아다니던중 님의 글을 발견했는데요...저 못지않게 힘드실것으로 사료되는데 조금이라도 조언을 얻고자 결례를 무릎쓰고 글 남깁니다...

  5. 터프걸 2018.03.16 09: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천남지역주택조합 비대위원입니다.
    kum0792@nate.com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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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여년 동안 뜸.침치료를 해온 구당 김남수(95세)씨는 지난해 추석특집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후, 의료법위반 등으로 45일간 침사 자격정지처분을 받았습니다.
침사자격만을 소지했는데 뜸치료를 했음이 위법이라는 것이었으나, "뜸은 부작용이 없고 시술이 간단해 누구나 뜰 수 있다"고 주장하시던 김남수씨가 이제 한국에서는 더 이상 침뜸을 놓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미국으로 떠나는 장면이 어제 PD수첩으로 방영됨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구당선생님과 함께 출연하여 부부끼리 뜸을 떠주는 장면이 방송되었음을 문제삼아 의료단체로부터 고발당했다는 소식은 몹시 안타깝게 들렸을 뿐만 아니라, 우리의 현재 법에 의해 가족이라 할지라도 본인 외 타인에게 뜸을 뜨는 것은 불법이라는 것에 헛웃음이 터진 까닭은, 비록 공개적이진 않지만 쉽게 행해지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뜸시술로 타인에게 의료행위를 아무나 해도 된다는 뜻은 결코 아닙니다.
'뜸시술 자율화법' 통과냐? 거부냐?를 두고 논쟁이 뜨거운데, 저도 어느쪽에 찬성을 해야할지 혼란스러워하면서도 한의학계에서 주장하는 이유에는 동의합니다. "환자의 상태와 체질, 병에 따라 뜸 위치가 다르며, 무분별한 시술에 따른 부작용이 적지 않다"는 주장이 타당하다고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침과 뜸을 따로 떼놓고 생각할수 없을 정도로 바늘과 실같은 관계로 여겨지는데, 침술사라고 해서 뜸을 두면 안된다는 것은 억지처럼 느껴졌으며, 민간요법으로 널리 알려진 침과 뜸을 한의사라는 영역에 포함시키면서 자격증여부가 사라진 침뜸시술사 부활을 꿈꾸게 되는 것도 막을 수 없는 일로 보이며, 환자입장에서는 한의사의 주장만이 옳다고도 할수 없기에 밥그릇 다툼처럼 느껴짐이 더 크게 와 닿았습니다.

저는 타인의 몸이 아닌 제 몸에 제 스스로 집에서 뜸을 가끔 뜹니다.
침이나 뜸은 꼭 한의사의 손을 빌리지 않고도 혈자리만 익히면 누구나 할 수 있는 민간요법으로 전해진 것입니다. 아줌마들 중에는 상식적으로 수지침을 배워서 아이를 양육하면서 겪게 되는 간단한 응급처치정도는 집에서 스스로 하기도 하고, 뜸의 경우, 다리가 편찮으셔서 걷지도 못했던 저희 친정엄마는 체중조절과 더불어 손수 꾸준히 뜸을 뜬 효과를 보았고, 저 역시도 발목이 비었을 때, 그리고 가끔 통증을 느끼는 오른손 엄지손가락 부분에 뜸을 놓는데 효과를 보았습니다.

뜸제품이 시중에 많이 유통되고 있는데 종류도 참 다양합니다.

뜸의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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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의 뜸재료는 친정엄마께서 보내주신 것으로 고유의 방법대로 하는 것입니다. 콩알만하게 빚어서 혈자리에 얹어놓고 불을 붙이는 방법인데, 피부가 델까봐 두려워서 사용안한 제품입니다.
사진2 제품은 다섯개의 구멍에 끼워서 불을 붙이는 것으로 비교적 사용이 간편합니다.
사진3압봉이라 하여 침과 뜸의 효과를 한번에 볼수 있는 것으로 동그란 반창고처럼 되어 있습니다. 우리고장에서 한방축제할 때 구입한 것인데 붙이기만 하니까 아주 간편합니다.
사진4는 배나 등에 사용하는 것으로 왕뜸이라고 합니다.
사진1을 제외한, 2,3,4의 뜸은 소비자들이 다루기 쉬운 뜸제품입니다.

제가 집에서 사용하는 것을 소개합니다.
준비물/ 뜸(아래사진참고), 핀셋, 양초, 라이터, 물을 조금 담은 용기
사용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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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양초에 불을 붙입니다.
② 뜸의 아랫부분에 노란종이부분을 떼어내면 접착면이 나옵니다.
③ 핀셋으로 들고 구관끝에 불을 붙여 뜸자리에 올려놓으면 접착면이 살갗에 붙습니다.
④ 탈때까지 기다렸다가 다 타기전에 떼어내면 됩니다.
⑤ 물기있는 용기에 넣으면 불이 꺼집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번만 하는게 아니라 같은 곳에 7~8번정도 반복합니다.
그리고 뜸자리는 어떻게 아느냐고요?
저는 한의원에 다니면서 익혔습니다. 발목을 접질러 퉁퉁 부었을 때 한의원에 다녔는데 침을 놓은 후 뜸을 뜨던 자리를 눈여겨 보았습니다. 저는 한번도 하지 않은 곳에는 할 엄두를 못냅니다.
뜸은 의료기상사나 인터넷으로 구입하면 되는데, 대부분의 경우 사용설명서와 함께 뜸자리 소개가 되어 있는데 부위별로 효과가 다르며 한번으로 만족한 효과가 나타나는 것도 아닐뿐만 아니라, 사람에 따라 효과를 볼수도 있고 아무런 효과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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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주신 뜸은 살갗에 직접 얹어서 불을 붙이는 것으로, 숙련된 사람이 아니면 살갖을 델 염려가 있으므로 권할 만한 것이 못됩니다^^ 효과는 더 뛰어나겠지만.
가격도 싼편이고 다양합니다. 뜸을 붙이고 뜨거움을 느낄때 떼서 물을 담은 용기에 담으면 불이 절로 꺼집니다. 어제 TV에서 본 할머니는 완전히 살갗이 타서 상처를 냈더군요. 그렇게까지 둘수가 없습니다. 뜨겁기 때문에.

뜸의 원리는 약쑥을 살 위의 혈(穴)에 놓고 불을 붙여서 열기가 살 속으로 퍼지게 하는 것으로, 침과 더불어 몸이 허약한 중증환자에게는 맞지 않을 수도 있기에 몸의 상태를 봐가면서 해야합니다.
저는 허약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기가 약하다면서 침의 경우 하루 걸러서 맞을 것을 한의사가 권했으며, 또한 제 몸은 찬편이라 뜸의 효과도 잘보는 편이지만, 열이 많은 체질에는 맞지 않을 수도 있답니다.
이같은 판단은 전문적으로 공부하여 자격을 갖춘 한의사가 진단을 하는 것입니다만, 주변에 보면 자격증없이 입소문을 타고 침과 뜸시술을 하는 어르신을 맹신하는 이웃도 볼수 있습니다. 제가 허리디스크로 고생했던 시기에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추천함으로 느낄수 있었습니다만 침이나 뜸을 잘못짚어 부작용을 겪은 사람도 보았기에 병원아닌 곳에는 가볼 엄두를 내지 못했습니다.

환자에 따라서는 저처럼 병원아니면 안가는 사람도 있을수 있고, 입소문을 믿고 시술하는 곳을 찾아가는 환자도 있을 것입니다만, 약이든 민간요법이든 모든 사람들에게 똑같은 효과를 볼수 있는 만병통치약이나 만병치료법은 없습니다.
사람마다 타고난 체질이나 혹은 환자의 상태가 각기 다르기 때문에, 침이건 뜸이건 누구나 배우면 의료행위를 할수 있는 것처럼 여기면 안된다고 생각하면서도, 예외인 경우가 발생했는데 일제시대에 침술자격증을 받으셨다는 구당 김남수선생님의 경우가 되겠습니다.
이분이 전수한 제자들이 봉사활동으로 의료행위를 하고 있는 모습이 방영되었고, 자율화법을 주장하셨던 구당선생님의 뜻이 이루어질 것을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뜸시술이 전문의료영역이라고 여기기에, 자격이 갖추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뜸침시술을 행하는 그들을 제도권으로 흡수하여 보다 더 확실한 교육을 통하여 자격증을 주는 방법을 외면만 할 것이 못됨은, 어차피 치료를 위해 찾아다니는 사람은 환자이기 때문에 한의사중에도 뛰어난 사람은 입소문을 타고 환자가 몰릴 것이며, 침뜸시술사 자격증을 갖췄다고 해도 효과를 내지 못할 경우에는 어차피 환자가 찾지 않게 될테니까요.

뜸시술, 전문의료영역인가?
이 질문에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십니까?

TAG PD수첩, 건강, 구당 김남수, 논란, 다양한, 대체의학, , 뜸.침 치료사, 뜸요법, 뜸자리, 뜸혈, 민간요법, 방법, 병원, 사용설명서, 수지침, 약쑥, 의료행위, 자격, 자율화법, 전문, 전수, 종류, 준비물, 치료, , 한의사, 한의원, 해결책,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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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daum. net/moga2641 BlogIcon 모과 2009.08.12 19: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발목 염증으로 일년정도 치료를 받고 거의 완쾌햇습니다.
    이사를 오고 친척의 권유로 중국인이 하는 한의원에 두달 가량다녔습니다.
    발목 에 뜸을 놓고 정성껏 치료를 해주더군요.
    그런데 자꾸 한약을 먹으라고 해서 정형외과로 바꿔서 물리치료를 받고( 9개월 ) 직장도 쉬고 해서 겨우 완치 됐습니다.
    집에서 할수 있으면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2. Favicon of http://boskim.tistory.com BlogIcon 털보아찌 2009.08.12 19: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법이라는게 귀에걸면 귀걸이 코에걸면 코걸이라고 하잖아요.
    의료법이나 약사법이나 애매한 부분도 많더군요.

  3. Favicon of http://djtlsfudnf.tistory.com BlogIcon 어신려울 2009.08.12 21: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겁이나서 못햐~~
    뜸하는분들은 독할것 같아요 ㅋㅋ

  4. happylife1234 2009.08.12 22: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아무리 그래도 님께서 사진으로 보여주신 방법 따라하긴 힘들어 보이는군요. 그냥 몸 상하면 한의원에서 돈받고 뜸들여야지 초보자가 하면 화상 등의 위험성이 있지 않을까요

    • 스티브 2009.08.12 23: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요즘 일주일에 2번씩 한의원에서 배에 왕뜸을 놓은 중인데요. 한의원에서 해도 배에 화상은 입습니다.

  5. Favicon of http://lovesol.tistory.com BlogIcon 아바네라 2009.08.12 22: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남수 선생은 정말 존경스러운분입니다. 그분은 인생의 많은 시간을 봉사활동 하는데 보내시는데 국내의 유수한 정치인들, 기업가들이 김남수 선생 덕분에 건강을 되찾았지요.

  6. Favicon of http://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09.08.12 23: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지침 배우고 뜸 한통 사 놓고 그냥 방치해 두고 있네요.
    게을려서...
    저는 괜찮은 것 같아요. 배워보니 더욱...ㅎㅎ

    잘 보고 갑니다.

  7. 에고고 2009.08.13 01: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으로 동양오술에 인연이 있어서 저도 몸에 통증이 있고, 뜸이 필요하다 여길때엔 스스로 뜸을 뜨곤 합니다.

    하지만, 뜸이던, 침이던 저 역시 전문의료영역이란 생각을 해봅니다.

    대충 경혈자리를 안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체질과 병증에 따라 구분이 필요하지요...


    어쩌면 스포츠 마사지 만큼이나 조금 관심있는 분들에게는 일상적인 부분도 있고,

    과거부터 내려온 민간요법 중 하나기에 쉽게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화상등의 취급부주의나, 염증등의 부작용등을 고려해 볼때, 함부로 해선 안될 것 같습니다.


    저는 구당선생님을 존경은 합니다만, 그분께 교육받은 분들에게 법적인 지위를 주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굳이 열심히 공부해서 한의대 갈 필요는 없지요...


    영어를 잘한다면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에게 가르쳐 줄수 있지요... 그러나 학교의 영어교사를 할수는 없습니다.

    교사의 자격에 영어만이 전부는 아니니까요....

    자격문제있고, 도덕적으로도 문제있는 외국인 영어교사 때문에 최근 문제되지 않습니까?


    그런 것처럼, 제도는 무질서함과 각종의 문제요소를 최소화 하기위해 법령으로 제정하여 강제한 것입니다.

    구당선생님의 제자분들이 아무리 좋은 일을 한다고 하셔도, 국회에서 법이 통과된 후에,


    사특한 이득을 취득하고자 여기저기서 우후죽순 유사단체들이 범람하게 된다면, 결국 피해는 국민의 몫입니다.

    분명히 그런 단체들이 생겨날 겁니다.

    일전에, 전국에 수없는 의료기판매점에서 노인분들에게 옥장판 자석요 강매했던 사실도 있지 않습니까?

    조금 좋다고 하니, 유행이 일었고, 노인분들에게 무료로 사용케 해준다음... 떠넘기고 했었죠...


    물론, 이런 논란이 일어나는 일면에는 돈만 밝히는 실력없는 한의사 분들이 많이 있는 것도 한몫함을 잘 압니다만,

    개인적으로 침/뜸을 배우는 모임등이 활성화 되어 안전하고, 효과있게 스스로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모색함이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이번 법령은 정말 문제소지가 많다고 봐집니다.


    어떤 면에서는 구당선생님의 제자분들의 입지를 위해 전 국민의 건강을 담보하는 것 같아 일면 씁쓸하기도 합니다.

  8. jade 2009.08.13 10: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도 집에서 혼자 뜸뜨건, 침을 놓던, 매스로 종기를 따건, 혼자서 상처를 꿰메건, 실로 이빨을 빼던 불법은 아닙니다. 법이 제정되건 안되건 집에서 혼자 하건 식구들한테 하건 지금도 하등에 문제될 건 없죠. 그러나 이게 공개적인장소에서 또는 불특정 다수에세 시술되는게 문제죠. 실에 이빨을 매서 뽑아서 지붕에 던지는건 아주 오래된 전통같은거지만 이렇게 이빨뽑아준다고 봉사하러 다니면 의료법 위반입니다. 불특정 다수에게 하는건 그래서 면허가있고 규제가 있는거지요. 운전은 배우면 누구나 할수 있지만 면허증이 존재하는 이유랑 같은 겁니다.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자동차가 들어왔을때 운전면허 제도가 없었기에 당연히 그때는 외국에서 운전해 본 사람이 그냥 운전했었죠..그러나 지금은 그게 가능합니까? 말이 안되는걸 논란거리로 만들어서 이슈회시킨게 참 이상한거죠. 그럼 전국에 야매시술자들을 다 인정해주는 법도 만들어야 겠네요...이 법은 김남수가 자기 학원생들의 앞길을 열고 자기 학원 사업을 키우기위한 개인 사리사욕에 지나지 않습니다. 거기에 낚인 사람들만 지금 엄청 불쌍한거죠. 김남수가 조용히 자기 침술원만 운영했다면 지금처럼 사회적인 문제도 될일이 없죠.

  9. zz 2010.05.21 23: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김남수옹분께 침술을 받으신 장진영씨가 죽었다고 하시던데..인과관계가 불분명해서 전 그게 더 의혹이 듭니다. 그리고 수지침이 더 낫은 것 같습니다..임상실험도 가능하고요...부작용도 적으니까요..전 제 신체에 직접 침이나 뜸뜨는 것은 별로라고 생각하고 수지침은 한번 권할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여전하지만 3,4년전에는 주부들에게 사회복지사 자격증과 일자리에 대한 관심이 꽤 높았습니다.
그러다가 지난해부터는 노인요양사라는 새로운 일자리가 또다시 주부들 사이에 화제거리가 되었습니다.
특히나 노인요양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으면 혹시라도 집안의 어르신 중에 요양을 받아야 할 상황에 이르렀을 때, 굳이 어르신을 시설에 보내지 않고 집에서 간병해도 자격증을 가진 사람이 있으면 비용이 지급된다는 소문을 타고 현장에서 일할 마음이 없는 주부도 만약을 대비한 필수품(?)처럼 여길 정도로 인기가 있었는데...

얼마전에 친정에 갔을 때, 취업을 생각하고 노인요양사 자격을 갖추기 위해 실습중인 올케를 만났습니다.
 "올케, 근육통이야? 어깨에 파스붙었네."
 "아 이거예, 요즘 제가 노인요양사 실습나가고 있는데 힘이 좀 들어서 그래예."
 "올케도 노인요양사 일 해보려고 그래?"
 "예."
 "열심히 사는 올케가 참 고마워."
 "형님, 실습이 끝나면 바로 취업되어 가정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어예.^^"
 "주부들 사이에 이 자격증 갖추려고 유행처럼 번지던데 직접 현장에 나가보니 어때?"
 "이제는 적응이 되었지만 보통 힘든게 아니었어예."
 "실습끝나면 취업할 곳은 많아?"
 "취업이 쉽게 될줄 알고 도전했는데 지원자가 너무 많아서 걱정이라예."

전문직은 아니었으나 늘 일했던 올케였는데, 작년에 실직하면서 방법을 모색하던 중 노인요양사에 도전하게 되었다고 하는 올케를 통하여 여러가지 이야기를 듣던 중 제 가슴을 가장 찡하게 울렸던 말,
 "형님, 나중에 힘들면 제가 어떻게 생각이 바뀔지 모르지만... 어무이(친정엄마)가 많이 편찮으셔서 시설에서 요양하게 될 정도가 된다고 해도, 현재의 제맘은 절대로 어무이를 그런 시설에 맡기고 싶지 않아예."
 "?"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모아 둔 수용소 같아서 처음에 억수로 놀랐어예."
 "편찮으셔서 거동을 못하거나 치매로 말미암아 가족들이 돌보기가 힘든 노인들을 돌보는 곳이니 오죽하겠어."
 "실습나가기 전에 제가 상상했던 것하고는 너무 달라서 저는 절대로 어무이를 그런 시설에 보내면 안되겠다는 생각부터 들었어예."
 "마음이라도 고맙네. 행여나 울엄마가 쓰러지시기라도 하면 며느리보다는 딸이 편할 것 같으니까 내가 각오는 하고 있어. 하지만 울엄마가 건강하게 사셔야 우리도 엄마도 다 편할텐데..."

어르신이 계신.. 아니 우리도 나이들고 늙으면 닥칠 일이기에 노인요양사 자격으로 필기시험을 통과하고 실습을 며칠간 했던 올케의 현장경험담이 남의 일같지 않아 코끝이 찡했습니다.

선배 경험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힘들것임에 대한 각오는 했지만,
첫째, 현장에 적응될 때까지 밥을 먹을 수가 없었답니다. 이유인즉, 사람이 나이들수록 깨끗하게 자주 씻어야 함은 고유한 냄새가 있기 때문이며 또한 거동이 불편하거나 아픈 노인들만 모인 곳이다 보니까 아무리 깨끗이 한다고 해도 냄새에 적응하기 힘들어서 억지로 식사를 했다가도 구토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그렇게 사흘째를 맞이하니까 신기하게도 냄새? 환경? 아무렇지도 않게 적응되더랍니다.
둘째, 어르신이 부를때마다 쫓아가서 시중들면 현근무자가 지적한답니다. 실습생은 며칠간 뒷바라지 잘하고 떠나면 그만이지만, 근무자 한명당 보살펴드려야 할 노인분들이 많아서 일일이 그 부르심을 다 들어드릴 수가 없답니다. 그래서 시간을 정해놓고 일을 순서있게 하고 있더라는데... 이점이 우리올케는 참 서글펐다고 합니다. 환자분이 원할 때가 아니라 근무자의 계획표대로 따라야함이 보기 참 딱했다고 하면서도 나중에 올케자신도 실습생이 아닌 근무자가 되면 아마도 선배근무자들처럼 변해 있을 거라고 하면서 씁쓸해 하더군요.
셋째, 아무리 편찮으신 분들이라고는 하나 수용소같다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가 없었답니다. 의사소통이 가능한 노인분일 경우는 그나마 좀 덜한데, 치매환자거나 의식없는 환자일 경우에는... 올케한테 들은 내용을 글로 옮기지 않겠습니다. 아무리 좋은 환경이라고 해도 건강함만 못하니 우짜던둥 건강하게 살아야합니다.
넷째, 관심갖고 자식이나 친지라도 자주 찾아오는 환자는 그나마 보살핌이 좀 낫답니다. 하지만 대개는 찾아오지 않고 방치한다는 느낌이 들어서 너무 안타까웠답니다.
다섯째, 보살핌을 받아야 하는 많은 어르신에 비해 일손이 턱없이 부족하답니다. 그럼에도 인원보충이 쉽지 않음은 지원되는 예산이 부족한 탓이겠지요.
여섯째, 직업으로만 불가능하고 봉사정신도 있어야 한답니다. 마음과 몸이 그만큼 힘들다네요.

실습생으로 현장에서 일해 본 올케의 솔직한 느낌을 대충 옮겨보았습니다.
유료라고는 하나 정부의 지원이 더 많은 시설의 경우와, 사설기관처럼 유료비율이 더 많은 시설인 경우로 나누어볼 때 환경면에서 차이가 두드러짐을 느끼긴 했으나, 공통점은 아무래도 가족의 손을 떠나 시설에 맡겨질 정도가 되면 회복을 바라기보다는 포기쪽에 가깝다는 인상을 받았기에 마음이 무척 아팠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남편이 일하고 아내는 전업주부로써 아이를 돌보고 어르신을 모시고 살았지만, 요즘은 대부분 맞벌이 부부로, 아이도 시설에 맡겨야 하고, 어르신도 시설에 맡겨야 하는 불안한 환경속에서 바쁘게 살아감이 참 서글프게 느껴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러니하게도 필요한 이런 시설이 턱없이 부족함에 놀랐다고 하는 올케랑 대화를 나누는 동안 머리가 아팠음은...
우리의 미래?
나이가 더 많아진다는 것, 건강을 자신할 수 없다는 것,
다 자란 자녀를 결혼으로 독립시키고, 남은 부모(우리)역시 독립해야 함을 절실하게 느끼는 우리 세대의 내일을 상상해 보노라니 그닥 밝지 않음이 우울하고 두렵게 느껴집니다.

사는 날 동안 정신 바짝 차리고, 건강하게 살아야겠다는 다짐만 그저 열심히 하게 되네요.

병원으로... 관계시설로... 옮겨다니면서 열흘간의 실습기간을 마치게 된 올케처럼 취업을 희망하면서 노인요양사 자격을 갖추는 주부들이 참으로 많은가 봅니다.
마음도 힘들고 일도 힘들지만 자신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이 있다면 기꺼이 일하고 싶다는 올케의 바람이 하루속히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나이듦에 대한 서글픔으로 가슴 찡한 솔직토크를 마칩니다.


TAG 건강, 노인요양사, , , 마음, 며느리, 미래, 봉사정신, 솔직, 시설, 시어머니, 실습, 안타까운, 어르신, 올케, 요양, 자격, 준비, 직장, 친정엄마, 토크,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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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언제나 맑음 2009.05.19 16: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양 보호사는 필 시험도 실기시험도 실습시험도 치지 않습니다
    이론 80시간 실기80시간 실습80시간 마치면 자격증 자치단체장(시장)이 줍니다

  2. Favicon of http://hiromi.iu1.kr BlogIcon 히로미 2009.09.03 00: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잖아도 저희 할머니께서 요양병원에 입원하시기전에
    간호사일을 하는 친구가 그런부분을 많이 우려하더군요. 간병일이라는게 정말 보통일은 아니지요...
    누워계신 어머니를 친 자식이 모시더라도 얼마나 힘들고 울화통터지는 일이 많은데, 요양원 같은 시설은 한두분도 아니시고 한 병실에만도 불편하신분이 대여섯분 계시고, 종일 그분들을 수발해드리는게 보통사람은 감히 해낼수 있는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그 일을 선택해서 하고 있는 동안만은 봉사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천사보다도 천사같으신 많은 간병사분들과, 마음이 너무나 예쁘고 넓으신 토토님의 올케님을 저도 응원해드리고 싶네요^^
    좋은밤 되세요~~

오늘은 어버이 날,
멀리 떨어져 사니까 자주 가 뵐수는 없고... 평상시처럼 전화로 안부를 대신합니다.
 "여보세요. 엄마, 따알.ㅎㅎㅎ"
 "그래 내딸."
 "오늘 어버이 날인데 가보지도 못하고 죄송해요. 엄마, 친구랑 맛있는 거 사 드세요. 못가서 죄송해요. 오빠는?"
 "멀리서 어떻게 오남. 오빠는 지난 일요일에 미리 다녀갔다."
 "바빠도 오빠는 휴일이용해서 방문하니 딸보다 아들이 좋네요.^^"
 "아들이고 딸이고 다 좋지 뭐. 그래 너흰 다 건강하냐? 애들 아빠도."
 "예 다 괜찮아요. 엄마는?"
 "나야 건강해. 네가 문제지. 신경 좀 그만 쓰고 책그만 보고 컴퓨터도 하지 말고..."
엄마의 부탁이 이어집니다.
 "됐어. 엄마. 그러면 난 뭐하고 살아. 가만히 놀기만 하라고?"
 "젊은 네가 건강해야지. 내 건강은 걱정마라."
 "엄마건강이 더 걱정이지. 나야 뭐 신랑도 있고 애들도 있지만 엄마는 혼자잖아. 그리고 늙은 엄마가 아프면 더 심각해지니까 엄마는 진짜 건강 잘 챙기세요."
 "알았다. 병든 친구들 보니까 긴 병에 효자없다는 말이 딱 맞더라."
 "그러니까 엄마, 자식들 걱정마시구 건강으로 우리 서로 힘이 되자구요.^^"
 "뭔말인지 알았다. 너네가 건강해서 좋고 또 나도 건강해서 좋고... 하지만 늘 네가 걱정이야. 예민한 것으로 아버지를 닮은 네가..."
 "헤헤헤^^ 제 걱정일랑 마세요. 알아서 병원 다니고 있으니까요. 엄마, 그래도 우린 서로 감사함을 잊으면 안돼요. 여느집 자식들처럼 엄마 속 썩이는 자식없고, 또 엄마도 안아프고 건강하니깐 우리도 좋고 고마워요^^"
 "그래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잘 지내거라."
 "예 엄마. 좋은 것만 생각하세요. 또 전화할께요."

친정엄마와의 대화중에 또 다른 내용이 있었습니다.
안구건조증 증세가 나타날 때마다 인공눈물을 사용하는 저는, 금년초 허리디스크때문에 물리치료를 받았고 최근엔 심한 어깨통증으로 인하여 물리치료 중입니다.(올바르지 못한 자세로 인한 일종의 직업병이랍니다)
이런 과정을 아시는 엄마가 제가 걱정되어 나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일도 하지말고 책도 보지말고 컴퓨터도 하지 말라면 저는 어떡합니까^^
그런데 다음이야기가 엉뚱한 데로 흘러가면서 마찰을 빚었습니다.
엄마는 자신이 좋다고 주장하시면서 주시는 건강식품을 거부하는 저를 굉장히 못마땅해하시는 것이었습니다.
건강식품?
울엄마 다단계판매인지? 노인들 유혹해서 약을 파는 그런 곳의 약인지? 아리송하게 확실치 않은 고가의 건강식품을 저뿐만 아니라 오빠, 동생에게 권하는 바람에 놀라게 했고, 걱정거리를 만들어 주셨던 때가 있었기에 내내 긴장중입니다.
자식들이 엄마의 행동에 긴장하고 있는 것을 모르시는지 주장이 강하신 엄마는 또 그 건강식품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하시면서 짜증을 내시기에 저도 언성을 잠깐 높였던 아침이었는데...

딸이 등교시간에 넙죽 큰절을 하면서, 평상시에 하던 인사 '학교 다녀오겠습니다'가 아닌
 "엄마, 잘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얼마나 당황스럽던지...
 "딸, 왜 이래 갑자기?"
 "오후 3시에 집으로 배달되는 거 있을텐데 그거 제가 보내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애들하고 잘 지내세요.^^"
하고 딸이 나가고 현관문이 닫혔습니다. 한참동안 얼떨떨했습니다. 그리고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나는 한번도 울엄마한테 잘 키워주셔서 고맙다는 말 해 본적이 없었고, 솔직히 일부러라도 이런 말을 할수가 없는 딸임을 고백합니다. 이런 제가 우리애한테 이런 인사를 받을 자격이 있는지...ㅠ.ㅠ 정말 거짓말 같은 인사입니다.

그러고 보니 울아들 군대서 일병휴가 나왔을 때도 이런 인사를 했었습니다. 첨으로 백일휴가 다녀갈 때는 하지 않았던 이 인사를 일병휴가 나왔을 때 했던 이유가 있었습니다.
군대가서 보니 자신보다 좋은 환경의 사람도 만났지만, 자신보다 못한 처지의 가정환경에서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도 많아서 놀랐다면서 학창시절의 좁은 세상에만 있다가 군대가서 보니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고 하면서 일병달고 휴가와서는 예고도 없이 넙죽 큰절을 하면서
 "엄마, 잘 키워주셔서 고맙습니다."
라는 말을 듣고 믿기지 않아서 몇번을 물었습니다.
 "진짜로? 내가 너 고교시절에 그렇게 공부하라고 괴롭혔다면서^^ 그래도 고맙니? 정말로?"
 "예. 더 좋은 환경을 부러워만했던 제가 부끄럽습니다. 엄마 진심입니다. 일병 OOO"

지난 날이지만 아들의 이 말에 무척 감동먹고 나는 살면서 한번도 우리 부모님께 이런 인사를 드린 적이 없었다고 반성하며 되돌아 보았지만 정말 이 말은 쉽지 않을 것 같다는... 마음의 무게감만 느끼다 기억속에서 지워버렸었는데...
오늘 아침 딸에게 이 말을 듣고보니, 고맙기도 하지만 울엄마한테 저는 얼마나 이기적이고 못된 딸인지 다시금 상기하는 날이 되어 저를 괴롭힙니다.

분명 울엄마도 자신이 주어진 환경에서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저를 잘 키워보고자 노력을 하셨을 텐데...
진심으로 저는 이런 인사를 하지 못했습니다. 아직도... 그러나 엄마 살아생전에 후회를 덜 남기기 위해서 꼭 한번은 해야겠다고 다짐을 하면서 이해심 많은 딸이 되기 위해 노력중입니다.
제가 가정형편상 실업고를 나와서 그 불만을 해소하고자, 늦은 나이에 대학진학을 위해 몇년간 직장생활하여 준비했던 자금을 홀라당 날려버린 엄마에 대한 원망과, 결혼후 제가 힘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엄마는 아들에게는 못하시는 돈문제를 저한테서 해결하시고자 했던 긴 나날로 인해 제가 지쳤습니다.
제가 힘들때 엄마는 제게 힘이 되어 주신 분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한편으로는 더 힘들게 하신 분으로 여겨지면서 외동딸로써의 외로움을 극복하느라고 무척 힘들었던 과정을 겪으며 점점 더 못된 딸이 되어가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소소한 일에서도 엄마는 딸보다는 아들, 그리고 친손자를 더 챙기시는 모습을 통해 서운함이 쌓인 못된 딸.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미안합니다... 등 이런 표현은 서슴없이 하는 저임에도 불구하고.

저는 우리 아들과 딸에게서
 "잘 키워주셔서 고맙습니다"
라는 인사를 받을 자격이 없습니다.
참 착잡한 숙제를 지고 어려움에 봉착함을 느끼며 아들 딸이 한 인사가 너무 부담스럽게 와 닿습니다.

TAG 감사, 고백, 등교, , 못된, 부담, 서운한, 아들, 어버이 날, 외동딸, 이기적, 이유, 자격, 착잡한, 친정엄마, 큰절, 학교, 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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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oravy.tistory.com BlogIcon 하수 2009.05.08 12: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모에게 받은 것의 반 만이라도 자식한테 쏟으면 훌륭한 부모라는 말도 있지요.
    우리 모두 시간 투자를 많이 하여 자식에게 정성을 쏟아야 한다고 오늘을 맞아 되새겨봅니다.


학교에서 쫓겨난 선생님,
학원에서 아이를 가르친다니...

성추행과 성폭력으로 이어지는 성범죄는 언제, 어디서, 어떤식으로 일어날지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더 두려운 것입니다. 당하는 사람에게 남는 고통의 상처는 정신적이던 육체적이던 그리고 시간이 아무리 흘러도 치유되기 힘들기에 성폭력 범죄자는 엄벌에 처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반복되지 않도록!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늘 신문에 함께 올라온 뉴스

성추행에 대한 일이 끊이지 않고 사회 각 분야에서 여성(어린이, 어른을 막론하고)을 위협하고 있음을 접하게 됩니다.
몇년전, 한나라당 모의원이 성추행사건으로 곤욕을 치렀으니 정계는 좀 깨끗해졌나 싶더니, 몇달전에는 민노당에서 사건 발생... 그리고 조직적으로 사건을 은폐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포착되어 또 이런저런 소식을 접하던 중, 같은날 신문한쪽에 "性범죄 전과없음"을 증명하고자 하는 학원강사 자격을 읽으며 어떤 선생님이 떠올랐습니다.

제자의 성적이 떨어진 것을 염려한 선생님께서 상담을 제안했습니다. 그리고 학생은 휴식시간을 이용하여 상담을 받으려고 선생님이 계신 교무실을 찾아갔습니다. 단둘만의 공간을 이용하여 갑자기 돌변한 선생님의 충동적인 행동으로 말미암아 심한 충격을 받은 학생과 학부모는 용기내어(?) 고발했습니다.

요즘의 사회분위기는 피해자가 예전에 비해서는 신고하는 분위기로 달라지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아직은 많이 망설일 수 밖에 없습니다. 고민을 거듭하다가 피해자로써 선생님의 행동을 고발로 드러내기 전, 참으려고 했던 과정에서 선생님의 진실된 사과보다는 은폐의혹이 먼저 발생했고, 분노한 학부모측에서 선생님의 처벌을 원했습니다.
조사과정에서 선생님이 충동적으로 실수했다는 이와 비슷한 일이 처음이 아니었음을 증명하는 또 다른 몇명의 피해자가 증인으로 나타남을 보고 경악했던 사건입니다.

제자가, 그리고 학부모가, 성적을 관리하는 선생님을 고발하기란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혼자만의 가슴앓이로 상처를 달래던 피해자의 하염없는 눈물이 참으로 가여웠습니다.
이후, 선생님은 교사로써의 자격이 박탈되었을 뿐만 아니라 가정적으로도 순탄하지 못한 변화가 일어났으며 학원강사가 되었다는 소문이 들렸습니다.

자신의 잘못을 진심으로 반성하고 다시는 이같은 일을 저지르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증명서에 나타나는 전과기록이 있는지 없는지는 알수 없지만, 양심상으로 자유롭지 못할 것입니다.

TAG 교사, 교육, 박탈, 반복, 선생님, 성범죄전과, 성추행, 양심, 자격, 제자, 증명서, 직장, 피해자, 학교, 학원, 학원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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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arttradition.tistory.com BlogIcon 온누리 2009.03.15 09: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애고 어쩌다가 나라 꼴이
    이리 되어가는 것인지
    그동안 도덕이 강조되는 나라에서
    이젠 형편없는 성범죄국가가 되었다니...
    세상 참 더럽게 변했다는 생각입니다

  2. Favicon of http://leeesann.tistory.com BlogIcon pennpenn 2009.03.16 09: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으로 한심한 교육현장의 실상이로군요

  3. Favicon of http://106bong.tistory.com BlogIcon Bong G. 2009.03.16 13: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는 지금 총체적인 교육부재의 후유증을 심각하게 겪고 있습니다.

  4. 2009.03.16 16: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아이들 개학을 맞아 방학동안 쉬었던 운동을 다시금 시작한지 이틀째 되던 아침, 따스한 기운을 느끼게 되는 3월이라 몸도 마음도 가볍고 싶은데 느닷없이 하얀눈이 펑펑내려 체육관에 갈까? 말까?를 망설이게 했습니다만 몸이 전하는 둔한 느낌을 빨리 해소코자 함박눈이 내리는 세상으로 나섰습니다^^

운동을 마치고 잠시의 휴식으로 아줌마의 수다가 펼쳐지는데 한 아낙이
 "나는 3월말부터 4월 총선까지는 아마도 운동을 잠시 쉬게 될거야."
 "왜? 내가 나오니까 네가 쉬려고 그래?"
 "4월에 있을 총선에 선거운동 도우미 아줌마로 신청해 놨는데 혹시라도 되면 그일해서 일당벌려고ㅋㅋㅋ"
 "벌써 신청을 받는거야?"
 "할 의사가 있으면 미리 신청하라고... 아는 사람이 알려줬어."
 "체육관의 아줌마들 중에 더 빠질 사람이 있겠구나."
 "예전같지 않아서 요즘은 아줌마들 그리 많이 쓰진 않는대."
 "하긴... 예전에는 선거운동한다하면 왜그리 체육관엄마들이 대거 출동하는지 좀 웃겼어^^"
 "활동적인 아줌마들이라서 인기가 많았나봐.ㅋㅋㅋ"
 "도우미로 활동하는 데도 무슨 자격같은 거 있니?"
 "글쎄... 자격보다는 믿을만한 사람들을 통해서 입으로 전해지니까 잘 모르겠네.ㅎㅎ"
 
몇년전까지만 해도 체육관에 나오는 아줌마들 중에 선거철만 되면 그쪽으로 빠져나가서 체육관이 썰렁해지곤 했을 만큼 도우미로 인기가 좋았던 때가 있었지요^^ 그런데 지난 대선때보니까 아줌마보다는 젊은이들이 많이 나섰고, 노래며 율동을 이끄는 사람도 아줌마부대와는 달리 체계적으로 무슨 이벤트회사직원같은 느낌이 전해지기에
 '선거운동 도우미로 나서는 사람들의 세대교체가?'
하고 혼자서 생각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제가 사는 지역에는 여당소속의 국회의원 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내내 그랬습니다^^ 그래서인지 금년에는 한나라당 후보로 나선 인물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거리에 나서면 시내의 건물 여기 저기 펄럭이던 한나라 후보들을 여럿 볼 수 있었지요.
누가 될까?
한나라당의 공천을 서로 받겠다고 희망하면서 내걸었던 많은 현수막 중에 과연 어느분의 것이 끝까지 붙어있을 것인가?
잡음이 없을까?
공천에서 떨어진 후보희망자가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순순히 물러날까?
펄럭이는 현수막을 볼때마다 걱정되어 바라보곤 했는데... 다른 지역의 후보발표에서 빗어낸 시끄러운 잡음을 뉴스를 통해서 접하기는 했어도 이곳의 소식이 없는 걸로 보아 조용히 마무리가 되었나 봅니다.

이곳의 선거운동도우미 아줌마들 숫자도 대폭 줄어들 것 같은 예감... 해보다마나 할 정도로 이곳은 집권당 후보가 될 확률이 높기에 신청한 아줌마들의 열기가 오히려 더 뜨겁지 않을까? 상상해 보니 웃음이 납니다.

TAG 공천, 국회의원, 도우미, 분위기, 선거운동, 세대교체, 아줌마, 여당, 인기, 자격, 체육관, 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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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daum.net/rocker69 BlogIcon 윤석구 2008.03.05 09: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토토 아줌마 원고료 드리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