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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래

시중에서 구할 수 없었던 2011년 크리스마스 씰 저 학창시절에는 크리스마스 씰을 친지들에게 연하장이나 크리스마스 카드를 넣은 봉투에 우표와 함께 나란히 붙여서 보낼 때 사용했는데, 우리딸은 초등 고학년시절부터 수집하려고 관심을 보였습니다. 지금은 대학생인 딸, 고등학창시절까지는 구하려고 굳이 노력하지 않아도 12월 초만 되면 학교에서 쉽게 구입할 수가 있었는데, 대학생이 되고보니 학교에서 권하는 것도 아니고 누가 알려주는 것도 아니기에 개인적으로 관심을 갖지 않으면 지나치게 됨을 작년에 깨닫고 금년에는 12월 초부터 관심을 가졌지요. 하지만 올해는 12월초부터 서둘렀음에도 불구하고 어찌된 영문인지 타시에 위치한 학교우체국(대학교)과 인근의 우체국뿐만 아니라 우리 고장에 있는 우체국 등 여러군데 전화하여 알아보았으나, 중순이 지나도록 크리스마스 씰을 구.. 더보기
2009년 크리스마스 씰에 실린 주인공은? ◈ 크리스마스 씰의 유래 ◈ 크리스마스 씰 모금은, 덴마크의 우체국장이었던 '아이날홀벨'의 생각이었습니다. 연말에 적은 값의 씰을 우편물에 붙여, 결핵으로부터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구할 수 있는 기금을 마련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국왕에게 청원하여, 온 국민의 성원을 얻어 1904년 12월 10일 세계최초의 씰을 발행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는 1932년 캐나다 선교사 '셔우드 홀'이 처음 발행하여, 이후 1953년부터 대한결핵협회가 매년 발행하고 있으며, 올해로 57번째 입니다. 울딸이 구입해서 모아둔 그간의 크리스마스 씰을 보면(▶크리스마스 씰의 디자인과 달라진 점) 인물사진이 올랐던 때는 없었을 뿐만 아니라, 간결한 도안이 주로 차지했던 크리스마스 씰이었는데, 금년(2009년) 씰에는 김연아 선수의 파이.. 더보기
곤드레 만드레 내 입맛을 사로잡은 '곤드레밥' 지난휴일, 의림지 주변의 노송을 따라 산책을 즐긴 남편의 제안에 따라, 생각지도 않은 곳에서 점심을 먹게 되었습니다. 웬만하면 집밥을 먹으려고 안간힘(?)을 쓰는 남편인지라 좀 놀라면서 따라간 곳은 의림지 도로 건너편쪽으로 넓은 주차장과 산아래에 자리잡은 촌가를 개조한 식당이었습니다. 의림지를 내려다보며 잔잔한 음악에 취해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분위기 좋은 위치의 현대식 건물의 레스토랑도 근처에 있지만 양식를 좋아하지 않는 남편의 취향에 딸과 저는 뒤따르며 "근처에 분위기 좋은 곳도 많은데..." 중얼거렸더니 옆에 있던 딸이 듣고는 "돈내는 사람이 아빠니까 어쩔수 없죠.ㅋㅋ" "정답이다.ㅎㅎ" 남편은 철없어뵈는(?) 모녀의 대화는 전혀 못들은척... 앞서갑니다. 맛도 분위기도 기대감없이 들어선 마당의 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