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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백

아줌마가 혼잣말을 잘하게 된 이유 아줌마 : 결혼하여 아이를 낳은 여성을 일컬음 나이가 좀 있고(기준은 예매하지만^^) 억척스러뵈는 여성의 호칭이 '아줌마'인 것처럼 여기게 되지만, 제대로 따져보면 나이가 많다고 아줌마로 불리면 안되고, 결혼을 해서 아이를 낳은 여성에게 아줌마라고 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생각됩니다. 요즘은 결혼후 아이를 낳은 엄마라 하더라도 젊고 발랄하게 보이기 때문에 결혼한 아줌만지 결혼전 아가씨인지 혼란을 초래하는 경우도 말미암아, 미스 아닌 미시라는 아리송한 표현도 있지만 아이를 낳아 육아경험이 있는 여성이라면 아줌마가 될 것입니다.(아이의 엄마로 30대 여성은 아줌마란 호칭을 싫어하는 경향이 있지요. 저도 그랬습니다^^) 여자는 결혼하면 남자에 비해 변하는 것이 많습니다. 아니 변해야 합니다. 나보다는 시댁의 며느.. 더보기
걱정에서 벗어나게 해드리고 싶은 애잔한 울형님 추석을 맞아 큰댁을 다녀온 지도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요즘은 일주일정도 지나면 형님(동서)의 그 애잔한 모습이 희미해지지만, 몇 년전까지만 해도 저는 명절이나 집안행사로 큰댁에 다녀오면, 짠한 후유증이 오래남아 아무도 모르게 저 혼자서 속앓이를 꽤 심하게 앓았습니다. 이유인즉, 울형님은 정과 사람에 대한 그리움이라고나 할까? 아니면 헤어짐에 대한 아쉬움? 서운한 감정?을 추스리지 못하시고, 생활의 터전으로 가야함을 아시면서도 조금만 더 머물러 있기를 바라는 미련과 애잔한 모습을 보이시므로 말미암아, 함께하지 못함에 대한 커다란 미안한 마음이 제 자신을 괴롭히기 때문입니다. 형님은 저와 20년 차이가 납니다. 꽃다운 20대 중반에 동갑내기 우리 시아주버님을 맞선으로 만나 결혼을 했습니다. 시할머니를 비롯하.. 더보기